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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전선] 고전전래동화 M200전

시기강侍亓冮에게 애미백愛美白이란 이름의 처자가 시집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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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혼례를 올린 첫날 밤 신랑 시기강侍亓冮이 신방에서 후다닥 도망나오는 것이다.


이를 이상히 여긴 중섭노인中葉老人이 왜 신부를 맞이한 첫날 밤에 경거망동하여 도주하느냐 붙잡아 물었다.


그러자 시기강이 울며 하소연하길,


'애미백愛美白을 처음 아내로 맞이할 때는 명문가 오성五星의 영애라 하여 알구삼劜九三과 같은 절세미녀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저 처자의 용모는 요괴 물거북보다 약간 나은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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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은 수수하기 짝이 없고, 다리는 젓가락과도 같이 얇아 산들바람에도 부러질 것 같으며, 얼굴은 뒤틀려 웃는 얼굴로 고정되어 있으니 이를 어찌 사람이라 한답니까? 저는 차라리 죽을 지 언정 이 처자와 결혼할 수는 없습니다.'
댓글
  • 비셀스규리하 2020/03/15 18:57

    .

  • 전국치즈협회장 2020/03/15 18:58

    결국 성능충이 성능충 한거잖아

  • 비셀스규리하 2020/03/15 18:57

    .

    (atfzbn)

  • PROVIDENCE404 2020/03/15 19:01

    박씨부인전이였나?

    (atfzbn)

  • 사낭이 2020/03/15 19:02

    눼맞워요

    (atfzbn)

  • 전국치즈협회장 2020/03/15 18:58

    결국 성능충이 성능충 한거잖아

    (atfz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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