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폭 맞은 최자'라는 글의 진짜 팩트를 알려줌

 

 

1. 이명박 때 쥐새끼 가사 썼다가 그런 의도 아니었다고

 

내 예상이 맞으면 다이나믹 듀오 4집 수록곡인 '들쥐떼들'이라는 노래일거임.

 

일단 1절 가사만 들고오겠음.

 

유치해 늘 들쥐떼들 

설치류라서 꼭 씹어댈게 필요해 늘?

내가 볼 땐 they just wanna battle

지들 멋대로 하지 마치 사춘기 애들

니들의 진리는 다수결의 원칙

교리는 님비라는 불변의 법칙

소수의 의견은 신경 쓸 거 없지

어차피 후 불면은 날아갈 먼지

양심은 쓰러지는 볼링 핀

넌 마치 짐승처럼 보이지

맞서는 자는 다 구석에 몰리지

난 폭력이 두려워서 본심을 속이지

다수의 횡포 발언권 마저 빼앗긴 소수는 겜포

미친 소들에게 경 잃기는 이제 그만 하겠어

넌 남 얘길 들어 줄 준비가 안됐어

 

도대체 여기에 어디 이명박을 까는 내용이 들어있음?

그저 다수의 횡포를 까는 글일 뿐인데.

 

2. 래퍼라는 놈이 박근혜 내내 입을 다물고 있다가

 

이게 정말 웃긴 이야기인게 래퍼는 무슨 불의와 싸우는 정의의 투사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왜? 래퍼가 그래야 하는 이유가 있음? 그렇게 따지면 미국 래퍼는 웨스트 코스트든 이스트 코스트든 죄 트럼프나 까야함? 안 그럼 래퍼도 아님?

그냥 노래 부르는 가수에게 그런 거 바라지 마셈 ㅋ

 

그리고 만에 하나 정말 멋 모르고 그렇게 덤볐으면 문화계 블랙 리스트네 뭐네 만드는 윗대가리들이 가만히 두었다고 생각함?

 

 

 

그리고 최근 인스타에 촛불집회에 설리랑 참여한 사진도 올림. 이 정도면 입장 표명 다 한 거 같은데. 그래놓고 침묵을 지켰다고 하면 안되지.

 

 

 

래퍼들 군 기피나 뭐 그런 걸로 까면 모르겠는데, 저런 말도 안되는 내용 들고와서 '팩트 폭력'이네 그러면서 선동당하거나 선동하지는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