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없는 사람이 수입차 끌고 다니는거 보면

저건 안좋은 거야(과거)
저것도 나름의 행복이야(어제까지)
본질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행복추구는 도망가는 거구나(오늘의 깨달음)

저는 도망자인 거 같습니다.
그래서 몹시 우울하고 힘듭니다.

이상하게 세단은 관심이 없음...시큰둥

집없어도 수입차부터 샀는데,, 순서가 조금 바뀌지 큰 차이는 없더군여ㄷㄷ

제가 그걸 경험해본 케이스인데...
전 아직도 판단이 안서네요...젊을때 즐긴다고 오픈카 타고 댕기고 여자들 후리고 흥청망청
살았던 인생때문에 나의 30대는 헬게이트의 연속이었지만(죽어라 일해서 이제는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섰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20대때의 그 경험이 30대에 죽어라 일해도 삶에 불만이 없게 만든 원동력
으로 작용한거 같네요...
20대때 즐기지 못하고 30대되면 결혼하다고 더 못즐기고 40대가 되면 자식키운다고 더 힘들어지고
50대나 60대 되면 이제는 즐길려고 해도 힘도 없고 열정도 없어서 즐길수나 있을려나요??....
(40대인 지금도 이제는 노는게 재미없어집니다...노느것도 힘들고 즐겁지도 않고 그냥 일하는게
편함...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지금 이순간을 즐긴다기보다 다음을 장담 못하는 시대인거죠

돈도 써본놈이 번다는 말이 옛부터 있죠.
맞는말인지는 잘모르것음.

저는 차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잘 굴러가고 서기만 하면 만족하네요 ㅋ

남의 인생의 가치를 누가 판단할까요..
40~50세까지 쉬지않고 일만했는데 허망하게 죽는 경우도 있어서..
어떤게 현명하다고 기준은 안서네요..

자기 판단의 몫이죠

저희부모님 평생 자영업하시느라 휴일없이 아침6시부터 밤12시까지 30년일하심
자산은 어느정도 벌어놓으셨지만
노년이되셔서 이제 쓸려고 보니 몸은 늙어있고 너무후회된다고 그러시네요
어린시절부터 곁에서 보기에 너무할정도로 자린고비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