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가끔식 부인이 없다고 좋아하는척 하는 글들을 많이 봅니다.
늘 함께하던 사람이 없다고 좋아하는것 같아 기분 상하시지 않으셔도 되는게
부부가 함께 살면서 잠깐이라도 옆에 없으면 누구가 그 빈자리를 느낍니다.
인생이 항상 좋은 일만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 허전함을 남자들은 아무일도
없는 것 마냥 인터넷에 허세를 부리면서 기쁜척 하는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 큰 어른이 부인이 없다고 맘껏 어지르며 맘대로 노는걸 기대하는 이는 사실
내 주변에 한 명도 본 기억이 없네요. 쓸쓸한걸 괜히 허세를 부리는 사람만 보았네요.
세상에서 하나뿐인 부인이 잠깐이나마 곁을 떠나게 되면 쓸쓸한게 사실이니까요.
상상속에서나마 부인 얼굴 생각하면서 잠드는 남편들이 사실을 대부분이지요.
이렇게 글을 줄줄히 쓰는게 오늘 부터 부인이 이틀동안 휴가라 아이와 여행을 가 오늘
야밤에 홀로 있게 되어 쓸쓸한 마음이 들어 주절주절 늘어놓게되네요.
세로드립 ㅋㅋ
그~~~리도~~~~좋으십니까~~~~~
저랑 같네요. 제 와이프도 오늘부터 2박3일 애들데리고 친정으로 갔습니다.
도저히 쓸쓸한 맘을 어찌할수가 없어서 주위 사람들에게 허세를 부렸네요.
신난다고, 내 세상이라고~ ㅎㅎ
나혼자 있게 될 텅빈 집은 뭔가 내 집이 아닐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요점은 작성자님과 제가 상황이 비슷하다는거~ 심히 공감합니다~~
오늘 부인없다 내 세상이야?
정말 아내가 몇일 없다고 남편들이 그렇게 신날거란 추측은 하지 마세요. 여긴 유머사이트니까 과장된
말로써 글을 쓰는 거지 어느 남편이 가족도 없이 혼자 있는 걸 뭐한다고 즐긴단 말입니까
부부는 언제든 서로를 그리워하는 거라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머는 유머일뿐 우린 결혼의 서약을 잊지말고 서로서로 사랑스
럽고 영원한 벗으로 믿음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다짐합시다 부부는 함께 하는 것이라고..
씁쓸...
머 엄마를 정말정말 사랑해도 엄마없는 날 밤이 정말 좋은거랑 같은거졐ㅋㅋㅋ
와이프분도 너무안타깝고 남편분 맘을 너무잘아셔서 가다말고 바로돌아올거에요 ㅋ 한시간안으로 돌아옴
전 와이프 없으면 0.5인분이라
주말마다 애들하고 와이프 보러 가는 시간이 너무 좋습니다.
말 안해도 다 알아서 잘 챙겨주고
부시시한 모습으로 있어도 완전 귀여운 우리 와이프...
부부가 되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ㅎ
이런 개그 천재들
아이들과 남편이 3박4일동안 떠나있던적이 있어요.
세상 편하더이다.
첫날 떠나자마자 대청소 다 해놓았더니
나머지 기간동안 청소기를 안돌려도 깨끗
싱크대도 깨끗
화장실도 깨끗
세탁기도 덩달아 휴가
너무 편안하더군요.
퇴근해서 집에 와도 아침에 정리된 채 그대로이고 잠을 잤다 깨어나도 정리할것도 없고 밥준비 안해도 되고
마음이 평안해 져서 정말 행복했어요.
전 와이프가 5월에 친정간다해서 그날만 기다리고있습니다!!! 5월은 해방의달!!!
스크롤 내리면서 모든 댓글을 세로로 읽었다...
어째 너무 비현실적이다 했더니 세로드립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
딱 그건 거 같아요.
초~중학생 정도일 때 부모님이 하루 집에 없다고 하면
당장 뭔가 거창한 계획 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신나는 거ㅋ
물론 여기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면 더 신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