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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야기고 맞는 말이지만...요즘은 이걸 악용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사장님 : 자 미래의 (내)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 하라구~~!!
(이 노예들아!!!)
다 좋다가... 마지막에 미래에 투자하는것이 공부라는것에는 이건 좀 개인적으로 거부감이 있네
젋었을때 한시간이 40대의 한달과 같다고 하잖아요..
20대때나..오징어라도 가능성이 있지... 40대때는 들이대면 바로 뺨맞음..ㅋ
즉... 젊었을때 공부만 하지말고 다 해봐라.... 이말임..
좋은말 감사합니다.^^
'행복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에 여러분의 시간을 투자 하세요.'
연말 회식에서 사장의 말은 들은 사원들의
표정은 굳어졌다.
올해 연봉도 동결인가보다....
아냐 마지막엔 뭔가 반전처럼 재밌는게 나오겠지 히면서 끝까지 읽은 내 자신이 한심하다 또 속았다
게시판 준수 부탁드립니다
꽝! 다음 기회에
염세주의자 학생 : "아닙니다 교수님. 지금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서 감동받는 저희조차, 우리모두 지금 죽음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겁니다!!" 라고 외치고 강의실을 뛰쳐나갔다. 그리고 그의 학점은(...)
라라랜드가 생각나는 글이네요
현재의 행복을 즐길수 없는것이 당연하다는게 충격적이군요.
그럼 이제 그 유명한 주식갤러리로 가서 미래를 투자하면 되나요?!
이걸 읽은 주갤러: 그래! 최대한 많이 투자하는거야!!
천억 줄게 내일 사형이야 도 어찌보면 좋을거같은데...
글의 요지와는 다르지만 전 천억줄게 내일 사형이야 해도 확실하다면 감사히 받을거 같아요
유머러스한 조언일줄 알았는데...
공부해도 개천에서 용 안난지 오래.
그냥 부모 잘 만나면 공부고 나발이고 다 필요 없음.
이봐 좋은글게시판은 두 블럭 아래야.
공부를 열심히 하면 미래가 행복하다? 잘 되면 행복하다? 잘되는 것이 뭔지는 없고 그저 지금 열심히 노오력해서 공부하면 미래가 행복해진다? 전형적인 헬조선 꼰대마인드
투자해도 비정규직밖에 없으니까 그렇지...
본문의 글과는 좀 다른 얘기겠지만..
전 일요일도 좋습니다.
와, 어제도 쉬었는데 오늘도 쉰다.
늦잠 자고 이불에서 뒹굴거리는 거 개꿀♡
목요일도 좋아요.
내일이 금요일이라니 언제 일주일이 후딱 지나가네!
수요일도 좋아요.
금요일이 코앞이군! 주말에 뭐하고 놀지ㅎㅎ
미래도 중요한 것도 당연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건 현재를 행복하게 보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내가 살아가는 시간대는 영원히 현실이잖아요.
과거도 미래도 현재의 내가 모여서 만든 또는 만들 것인데,
지금의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어불성설 아닐까요.
무책임하게 젊을 때 놀다 죽자!!!
하라는 건 아니고요 물론ㅋㅋ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내가 고통스럽다면 그것도 아닌 거 같아요.
현실에서 행복을 느끼고 탐색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겠지요.
지금 행복해야 나중에도 행복하지..
행복이 뭔지도 모르고 나이 먹으면 그땐 뭐 자연스레 행복을 알게 되는 것도 아니고.. 젊었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 하는 말은 옛날 옛날에 젊어서 고생 좀 하면 나중에 나라가 자식이 내가 조금씩 모아놓은 돈이 큰 이자 붙어 돌아오던 그런 시절에나 하던 말이지 지금은 젊어서 고생하면 늙어서도 고생함..
그렇다고 내일이 없는거처럼 놀아제끼라는건 아니고 미래를 위한다는 핑계로 지금을 담보잡지 말고 지금도 행복하다는 기분은 느끼면서 살아야 한다는거..
성공한 뒤에 과거를 회상하면 어지간한 고생은 행복했던 추억으로 미화된다는 전제가 틀린 말은 아님.
근데 평범한 사람은 "꼴랑 성공 정도로 미화될 만한 고생" 가지고는 성공을 손에 넣을 수 없음.
하다못해 생생정보통 같은 데 나오는 현재 성공한 자영업자들만 해도 고생했을 때 예기하면서 눈물을 보임.
그게 행복한 추억이 된거임?
군생활 떠오르네.. 거꾸로 매달라도 시계는 간다고... 가긴 가는데.. 아 씨바... 미래의 거리감도 중요하고 현실의 소소한 행복도 있어야겠죠.
내가 그래서 가챠를 지르고 싶었구나 (레어를 뽑으며)
나 나름 인서울 대학나오고 대기업 취직했는데 그래서 돈걱정없이 잘살고 즐겁게살고있는데
고딩때 ㅆㅂ 가축처럼 공부하고 취준생때 거지처럼 살던거 하나도 안 행복하다 교수새끼야
솔직히 넘나 꼰대같아서 공감안되는 말이네요
현재에 노력한다고 해서 미래가 확실하게 보장되나요?
현재의 행복을 갉아먹으면 미래의 행복이 기다리고있나요?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오지않아서 모르는겁니다
존재하는건 오직 현재뿐이죠
존재하지도 않는 행복때문에 제일 확실한 존재를 희생한다?
뭐 개인의 생각차이겠죠
하지만 전 오늘을 살겠습니다 카르페디엠
별로 좋은 조언은 아닌듯
희망 고문!!
인간의 기억은 조작되기 싶죠.
미래지향적이 이게 맹점이에요. 힘들었지만, 미래에 성공하거나 행복하면 조작됩니다. 행복했지만, 미래에 힘들면 부정하거나 조작됩니다.
행복이라는게 오랜단골 식당과 같아서 자주 가고 싶고 가서 맛있게 먹어도 무덤덤할때가 많죠. 나중에 못먹게 되면 힘들어 하면서도 말이죠. 제생각에는 행복은 과거 현재 미래에 어디에나 있다고 봅니다.
흠.. 쉽게 공감할 수 없는 이야기네요. tvn 어쩌다어른에서 어떤 심리학박사가 그러더군요. 무조건 인고를 요구하는 사회는 잘못된 것이라고. 봄에 공부한다고 해서 현재 20대는 어떤가요? 좋은 결과가 있어요? 과연 지금 취업 못한 20대들이 놀았기때문에 그럴까요? 그냥 흔한 노오오오오력타령하는 어른들의 시선이네요
희망이 있는 글처럼 보였지만 지금보다 더 노력해야 하나? 라고 생각하니 토가 나오네요.
교수님 : 자, 이제 왜 여러분이 금요일 오후에 1시간짜리 내 강의를 들으러 와야 하는지 알겠죠?
학생들 : 교수님 동작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