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상한 朝鮮의 大學 科衣

아 너무멋잇다 썬문유니버스

선문갑

파이차이와 썬문은 지잡이 맞다고 한다.

마지막은 포켓몬인가

파이차이대 원래 어떡해 읽어야 함? 감이 안잡히네

캣홀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캣홀릭은 그동네 사람들도 스스로 써먹더라

청-앙 대학교

전에 버스 정류장에서, 어떤 사람들 YONSEI 보고 욘세이라고 읽는것도 아니고 "용인 사이언스, 아 용인 과학대네" 하는거도 봤음.
그런 대학이 있긴 있나(...

카톨릭은 저거맞지않음?

썬 문 유니버스 감격받았다

생각해보면 SEOUL Univ가 읽기도 편하고(서울은 못읽는 사람 없겠지) 간지도 나네.
연세 같은경우 정말 처음보면 어떻게 읽을지 난감할듯 ㅋㅋ

Myongji도 있다. 임팩트는 좀 약하지만.

솔직히 대학잠바는 디자인 자체가 안이쁜 것 같네요. 예술대학 학생들은 좀 멋진 바람막이 같은걸로 하던데..
저는 그런거와 관계 없이 학교가 그리 마음에 안들어서 아예 사지도 않았었지만..

선문대 하니까 믿을 수 없는 옛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선문대가 90년대 초중반에 생긴 대학인데,
다 아시다시피 특정 종교 단체에서 지은 대학이지요. 93년도 입시 (94학번)때, 수능이 첫 도입되었는데,
수능에 특차 (지금으로 말하면 수시랑 비슷한 제도, 수시랑 똑같지는 않음) 가 도입되면서 각 대학별로
벼라별 특차 자격 제한이 있었지요. 선문대도 특차 지원 자격을 제한했는데, 그 조건이 무려!!!
수능 170점 이상 (200점 만점,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160점 이상이었나?) 였는데, 첫 수능에서
170점 맞으면 전국 0.1% 안에 들어가는 성적이었습니다. 게다가 이 성적은 문이과 통합 성적이었지요.
170점 맞으면 서울대 의대/법대도 가능한 점수 ..선문대가 이 점수로 특차를 제한해 놨는데,
솔직히 여러분 같으면 이점수 맞고 가고 싶으신가요? 그런데 말입니다... 실제로 이정도 점수를
받고 선문대 특차로 간 사람이 있다는 사실... (저 점수로 특차가면 4년 장학금+생활비 지급조건)
아, 저는 아닙니다. 저 점수 받고 선문대 특차 갈정도로 저쪽 종교에 관심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