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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 사진사 팔 엘보... 고민...

취미생활로 2006년부터 d40을 시작으로 사진을 시작했습니다.
결혼을하고 아이가 태어나면서 오막삼을 영입하고 렌즈를 하나 두개식 늘려가며 아빠진사 소리를들으며
직장 동료 아이 돌사진, 웨딩사진 부담없이 촬영 했었죠
이제는 사진이 업무가 되어 버렸네요
전에 하던 형님이 힘들다며 자리를 내려 놓고 후임을 물색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오직 사진하나만 보고 날 추천해 달라하여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2년이 되어가네요
업무가 되니 사진에 대해 공부도 하게되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을까 항상 목말라하며 유명하다는 작가의 사진집을 수도 없이 사들이고 보며 즐겁게 지내는데
오른쪽 팔이 핸드폰만 들어도 전기가 오는것 처럼 찌릿 찌릿 하네요
파스는 달고 살고, 집에오면 찜질에 약을 수 없이 먹었지만
병원에서는 쉬어야 좋아진다는 소리뿐이니 업무를 바꾸고 취미생활로만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프레스 바디를 양쪽어깨에 매고 하루 10시간식 다니며 촬영
팔이 아파오며 미러리스로 바꿔서 조금 좋아지나 싶었지만
또 재발했네요 휴~~~!!!

댓글
  • ♬하비홀릭♪™ 2020/02/21 22:58

    건강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는것이죠... 1년정도 안식년을 가지며, 수고한 몸에게 휴식과 재생의 시간을 주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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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넛트맨 2020/02/21 23:08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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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Nom_Kayle 2020/02/21 22:59

    미러리스도 오래 들고 촬영하면 팔목 아픈건 마친가지더라구요.
    자주 스트레칭 하고 팔목에 무리 안가게 왼손에 무게를 두고 하시는거 외엔 답이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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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시감 2020/02/21 23:00

    압박용 아대 하시죠? 하는거와 안하는거 천지차이입니다. 팔목, 팔꿈치 둘다 하세요.
    번거롭지만 돔케처럼 위쪽 열고 짧은 끈만 잡아도 안 뒤집어 지는 가방에 카레라 담아서 이동하면서 찰영하세요. 의외로 양쪽에 카메라 매고 있는거와 속도차이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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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st[be] 2020/02/21 23:08

    직업병이죠.
    수전증도 잘 걸리고..
    평소에 계속 스트레칭 해주고 관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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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otoMINO 2020/02/22 00:00

    정형외과는 무조건 쉬라고 하고 약만 줍니다 ㅜㅜ. 재작년엔 어깨 작년엔 무릎으로 고생했네요. 병원 이곳저곳 다니며 주사에 약에 물리치료에 mri찍고 난리쳤지만 수술권유만 하고 호전되지 않다가 6개월씩 재활치료 도수치료하면서 90% 정도까지는 정상으로 끌어올렸네요. 실손보험있으시다면 재활병원 도수치료도 병행하시고 치료사분과 상담하시며 천천히 스트레칭과 병행하시길 추천드려요. 아픈 상탸에서 계속 무리하시다보면 인대 손상이 더 심해지실수 있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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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Smile 2020/02/22 00:17

    정형외과를 가지 마시고, 필라테스가시면 체형교정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체형교정은 1급 물리치료사들만 할 수 있습니다.
    체형교정 받으시면 평소에 스트레칭으로 통증이랑 근육 코어를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번 받아보십시오~~ 여자보다 남자한테 필라테스가 훨씬 더 좋습니다.
    필라테스는 남자에게 더 좋은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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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K_HYANG 2020/02/22 01:53

    저도 2004년 취미에서 사진으로 전향한지 8년 되는것 같아요.
    중간에 저도 팔목이 아파서 수술날짜까지 잡았다가 서울아산병원으로 다시 재검받고 수술하지 말자고 해서 한참 쉬었더니 지금은 통증은 거의 없어요. 일단 움직이지 마시고 통증 사라질 때까지 푹 쉬면 좋아집니다. 다음에 근력강화 운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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