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S20 울트라를 써보니

픽셀 피핑을 하면서 화질을 분석하거나, 큰 사이즈로 인화를 한다면 부족할 수 있지만.......
이게 인스타에 올리는 정도나
아니면 카톡으로 작은 사이즈로 공유하는 정도 선에선 그 역할을 충분히 하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대여를 해가 지기 시작한 시간에 한터라 화제의 1억 8백만 화소의 고해상도 사진을 제대로 찍어보진 못했지만,
대충 흔들림 감수하고 찍어보니 jpg 파일 사이즈가 12~15메가 사이로 나오더군요.
용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애초에 제대로 된 카메라를 기준으로 봤을 때에는 크게 기대가 되지 않는 수준일 것 같구요.
라이트룸 모바일을 깔아서 로우 파일 촬영을 해봐도 조금만 어두워져도 암부의 컬러노이즈가 자글자글한게 역시 물리적
한계를 벗어나긴 힘들 것 같구요.
하지만 그나마 1인치에 근접할 정도로 커진 센서 덕분에 피사체에 가까이 가게 되면 자연적으로 약간의 배경 흐림이 생기
는데, 접사 거리 정도로 바싹 붙여서 어거지로 배경흐림 만드는 노력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간혹 DSLR과 미러리스를 뛰어넘었다는 이야기는 댕댕이 소리로 밖에 안 느껴지지만,
개별적으로 분리시켜서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상시 휴대의 장점과 즉각적인 보정과 공유로 이뤄지는 프로세스는 일반적
인 사진 생활을 하는데 차고 넘치는 기종이 되었다 생각이 드네요.
나머지 고해상도 사진이나 원래 영입을 고려했던 간편한 서브 기종으로의 활용은 내일 경험해보려 합니다.
돈 없어 죽겠는데, 이걸 예약을 해야하나 싶습니다 ㅜ.ㅜ
그냥 참고 하시라고, 야간 촬영 모드로 핸드헬드 촬영한 한장 올립니다.
당연히 jpg로 출력했고, 있는 그대로 리사이즈와 크롭만 해서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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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크롭을 하면 역시나 질감이 엉망이긴 한데, 어차피 간편한 공유에는 사이즈가 작아지니 크게 깔 부분도 아닐 것 같습니다.
물론 7초 동안 손으로 들고 이정도의 야경을 편하게 찍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세계네요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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