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r3를 구매하면서 사진작업에 입문한 사람입니다.
원래는 시각예술 작업을 하다가 나름 큰맘먹고 r3를 구매했는데요
그 전에 여기서 다른분들께 조언을 들으면서 아무리 r3라도 확대 출력에는 한계가 있을거라고 들었는데
그말이 사실이더라구요 ㅠ
(가난한 창작가의 서러움이...)
샘플로 업로드한 사진들을 전시 등을 목적으로 가로폭 1.5~2미터 이상 늘릴시
엄청나게 자글거리는 현상이... 물론 관객의 시선으로 보았을때는 크게 차이가 느껴지진 않을거 같은데
그래도 조금이라도 가까이에서 보면 디테일이 확 깨질거란 생각은 들더라구요.
혹시나 이정도(r3) 기종으로 확대 출력하는 노하우같은게 있을까 먼저 질문드려보고,
또하나, 위의 작업들을 진행하였을 당시 카메라 자체에 능숙하지 않다보니
하나같이 다 어둡게 찍혔습니다. 그래서 라이트룸으로 후보정을 했는데
어둡게 찍힌 것들을 살려서 그런가, 하나같이 뭔가 색감에 아쉬움이 있네요.
좀 추상적인 표현이긴 한데
컬러감을 살리면 하나같이 인공적인 느낌들이고
색들에 풍성함이 덜느껴지는 것 같은 계속 그러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이건 정말 추상적인 영역이라 뭐라 표현하긴 어려운데
여튼 혹시나 사진으로 작업하시는 분들 계시면 조언좀 들을 수 있을까 한번 올려봅니다.
유튭으로 나름 계속 공부하고 있는데 사진은 하면 할수록 어렵네요 ㅎㅎ
35미리 판형의 한계까지 온듯합니다.
2미터 이상 대형인화하려면 당연히 중형 이상으로 가야하나
가난한 학생이라면 소프트웨어적으로 보정방법밖에 없는데 그것도 한계가 있죠.
일단 라룸으로 노이즈부터 제거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물리적인 한계라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혹시 또다른 노하우들이 있을까 해서 올려보았습니다.
사실 학생은 아니고 생업과 창작을 병행하는데 중형 이상의 기종은 엄두도 안나네요 ㅎㅎ
몇년 열심히 모아서 r4 가격 떨어지면 가야하나 싶습니다 ㅎㅎ
포토샵을 사용하시면 여러장으로 나누어서 찍은 후 한장으로 스택병합해서 큰 이미지로 만들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12장까지 해봤는데 이거 알고 나서 고화소바디에 대한 동경이 사라졌습니다.
전 m3유져입니다.
R3에서 만족안되시면 답없습니다. 중형 가야져.
다만
촬영 및 보정, 출력의 숙련도를 높임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이 있구요.
촬영단계에서의 최대한 저감도 촬영, 그로인한 블러시에는 삼각대 사용등의 방법이 있을거고.
보정에서의 디테일을 살리는 방향이 있을거고요.
저는 중요 사진의 경우 무조건 100프로 확대해서 모든 면을 점검합니다.
프린팅에서도 망점이 나오는 프린터들이 많습니다. 특히 현수막 등에 인쇄하는 경우 크게 화질을 기대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요. 일반 저가 현수막은 당연히 퀄리티 안나옵니다.
저는 집에서 프린팅까지 하는데,
프린팅을 직접해보면 중간과정의 촬영과 보정도 매우 중요한걸 알수 있구요.
진짜 하다하다 다른요인 다 없앤거같은데 안된다 싶으면.
1억화소 이상 중형을 중요할때 대여해서 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대여 가격이야 비싸지만, 사는건 방법이 없는 수준이니... 대안없는 훌륭한 이미지를 뽑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