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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냄새나고 털날리는 동물 왜 키우는지 이해안간다는 아버지근황
왜 집에서 동물을키우며, 물고빨고하는것도 이해안간다했던 아빠입니다 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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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눈팅만하는 동게인이고 화면에 얼굴이 보이지 않아서 멍뭉인지 냥인지 잘모릅니다.
화면을 확대해도 멍뭉인지 새침냥인지 모르겠어요. 확실한 건 아버님께서 엄청 신나신 건 알겠어요.^^
뽀메나 요키로 추정... 연세들고 딱히 정가는데 없는 아버님들이 개에 정드시면 대책없습니다 ㅎㅎ
말티입니다~~확실합니다~~^^
이쁜이 사진 너무흔들려서 그러는데 쫌만 더 올려주세여 ㅋㅋㅋㅋㅋ
저희 아버지도 방에서 개를 왜 키우냐며 질색팔색 하셨지만 지금은 무릎멍이를 만들어 놓으셨어요 ㅋㅋㅋㅋ 막내딸 자리 박탈당함...ㅠㅠ
베오베 감사합니다!^^ 동물들보면 사람같아요 요즘은 편백나무 베개 베고 누워있어요 ㅋㅋㅋㅋ
무릎멍이... 사실 저를 쿠션으로 아는듯 싶습니다..
꼭 저렇게 말씀해놓으신게 있어서 몰래 예뻐하다가 딱걸리면 흠칫하는 아저씨들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앞에서 기다리지마..
도그티비 좋아해요
너 베오베래 영자야!
사실 작년쯤 과자후기에 얘 찍혔는데 댓글이 밥풀인줄 알았대요 ㅋㅋㅋㅋㅋㅋ그 댓글 본 후로 콩밥같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부지도 고양이 임시보호 한다니까 역정을 내시더니 지금은 막 "아구구구구 아가 졸려?졸렸져 피곤해애~?그랬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입양못가면 자기가 키우시겠대요. 이제 그냥 거의 저희 집에 눌러앉았죠
그나저나 아버님 머리숱이 굉장히 풍성하시네요
흰머리도 없으시고 머리 스타일링도 잘 되어있고요
머리만 보면 이십대인줄...
자식들에게 무상으로 댓가없이 주는 애정이란걸
자신이 뜻밖에 돌려받는 기쁨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