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8집 中
(작사:서태지, 작곡:서태지, 편곡:서태지,top,김석중, 연주:서태지)
오랜 시간이 지나가 버렸지 어떻게 난
아무런 기억들이 나질 않는 걸까...
수많던 저 인파들 속에서
본 적없는 저 낯선 운명이 나를 노려보네
높게 올려 쌓은 담 이 단절 속의 난
나의 꿈에 거짓을 고한 이후
그 향긋했던 약속의 이 도피처로 돌아온 나는
단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했는걸..
그 누구도.. I Cant Keep Going..
아무튼 난.. 저 인파에...
저 인파속에 난 어째서 다시 상처를 입을까
You See The Lie?
눈을 감은 채 무리 속을 나 홀로 걷고 있어..
무.력.함.
저 TV가 내게 약속할 때
어차피 난 아무런 말도 못한 채
그저 웃지..
높게 올려 쌓은 담 이 단절 속의 난
나의 꿈에 거짓을 고한 이후
그 향긋했던 약속의 이 도피처로 돌아온 나는
단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했는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스캔들 터지기 전 남겨놓은 심경일기
오글오글
내용을 잘 몰라서요, 어떤 주제인가요??
서태지8집은 자신의 재앙을 감지하고 써놓은 예언서 같은거죠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전곡이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져있습니다.
...쉽지 않은데,,,태그라도 부탁드립니다.
서태지 솔로 앨범이 나올때마다 가사들이 난해하기만 하고
섣부른 해석만 내놓을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정현철의 삶을 잘 몰랐기때문이었죠.
몰랐던 부분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풀려나기 시작하고
지난 노래들이 다시 재해석되고 있죠
이노래 좋아했더랬죠
이 노래 숭례문 화재사건이 모티브 된 곡 아닌가요??
http://blog.naver.com/yunangi2002/100063753371
숭례문 화재사건을 "모티브"로 하였다고 했지
숭례문 화재사건을 주제로 만들었다고 말하지 않았죠.
숭례문은 일본개국일에 맞춰 불타올랐고
숭례문은 예로부터 친일파들에 의해 훼손되어온 우리나라 문화재입니다.
코마는 불타버린 숭례문을 모티브로 자신이 불타버림을 알리는 곡입니다.
다음곡에서 "나를 태워주렴 네 음성으로" ..
서태지를 불태우는 존재가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