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입니다..
저번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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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주신분들 감사하구요.
그래도 후기쓰는게 예의인것 같아서 씁니다.
유머글 아니여서 죄송하구요^^
모르는분들을 위해.
모텔 대실와서 수건5장 수건바구니,로션바구니, 배게
슬리퍼3쪽 재떨이,롤빗.등등.
훔쳐간놈들 잡은 후기입니다.
경찰신고해서 경찰분 이야기들어보니
처음부터 당연히 부인하더랍니다.
그래서 동영상 속에서 청소용품모아둔곳에서 음료수 가져간 장면과 퇴실할때 여자가 옷에다가 물건 싸가지구 가는데 옷 밑으로 수건이 축 늘어져있는거 추궁하니 시인하더랍니다.
근데 남자는 ㅈ 될까봐 여자혼자한거라고 하고 자신은 몰랐다고 부인.... 청문회를 너무 많이 봤나봅니다...
5평이 안되는 모텔방에서 저 많은걸 훔치는걸 몰랐다니 ...ㅋ
암튼 경찰이 추궁하니 인정은했습니다.
근데 이게 두사람 이상이면 특수절도 해당될수있다고 하더군요...
처음 잡혔을때 경찰한테 그따위것 얼마냐고 물어주면 될거 아니냐 했다고 했을때 ... 아 이새낀 구제 불능이구나 했습니다
사건 3일후 남자혼자 와서 합의좀 해달라더군요 배상해준다고
근데 경찰한테들은 애기론 그 물건들 보관하고있고 돌려주겠다고 분명히들었는데 물건 어따뒀냐고 하니까 버렸답니다...ㅎㅎㅎ
웃겨서 그냥 가시라고 했습니다...
그날 저녁 카운터직원이 부르길래가보니 여자까지와서 여자 카운터에 무릎 꿇고 합의해달라고 하더군요...
근데 이게 합의 이야기가 먼저나오는게 아니라 용서해달란 소리가 먼저 나와야 하는거 아닙니까??ㅎㅎ
암튼 여자분은 이사건으로 아파서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이제 왔다던데...
좀 웃기더군요...ㅎㅎ
이놈들 이번에 버릇 안고치면 수 많은 자영업자들한테 피해줄까봐...
절대 합의도 용서도 없다고 했습니다.
이상 다음주에 경찰서가서 조서받구와서 후기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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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경찰이 직결로 넘겨 버려서 판사가 벌금 20만원 내고 끝이라네요..
피해자인 저한테 한달넘게 연락 하나도 없길래.
제가 여기저기 전화해서 알아봤습니다.
담당서 상황실 파출소 여기저기...담당 형사 전화왔는데..
직결이란걸로 넘겨 버렸다고 하네요...
2명이고 여자가 물건을 훔쳐도 모텔방 좁은 방에서 배게. 슬리퍼3짝 , 바구니 3개(멜라닌이라 개당 2~3만원 합니다.),
재떨이 빗 가져가는데.. 옆에있는 남자가 자긴 몰랐다고 하니까 아 그럴수도 있겠다고 판단 했다네요.. ㅡㅡ
어이가 없네요..
역시 명불 허전 대한 민국 경찰이네요..
사건 접수후 피해자에겐 전화한통 안하고 절도범 말만 듣고 훔친 물품이 20만원으로 소액이니...
범금도 20만원만 내고 끝........................
진짜 개그도 이런 개그가 없습니다...
직결이 뭔지 몰랐던.... 제가 ㅄ이지요...
공부좀 해둘껄 그랬네요...
다음에는 직결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친절한 경찰 만날수 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