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가 보증 서달라는데 고민이에요.jpg

절대 안 됨

절대 해주면 안됨

오빠 : 나..더 이상 너를 동생으로 볼 수 없어!

보증은 만수르급 아니면 아무도 안 서 주지

저건 오빠놈보고 가족끼리 보증서달라하다니 존시나 이기적이네 해도되지않냐

동생까지 팔아먹으려하네

인연 끊는 게 답이다

놉!

가족 이외에 보증 서주는건 절대 안되고 가족끼리 보증 서주는건 절대 안됨

쟌넨! 무리데시타

가족을 말살시킬셈인가

돈 때문에 같은 핏줄끼리 칼부림도 일어나는데..
당연히 안되지.

가족끼리 보증서는거 아니다. 하나는 살아남아서 먹여살려야지.

2000정도면 걍 500주고 보증해줄만한거 같은데
근데 집안 자체가 너무 여유가 없는데
정말 막판에 저렇게 사업하는거 좋지 못한데....
사연과 같은 사업실패 경험이 몇번 쌓이면서 사업가가 키워지는건데
저런 환경에서 두번은 있기가 힘들잖아

뭘하는지 모르겠지만 온라인 쇼핑몰 2500이면 왠만하면 운영자금으로 충분한데 그거 다 까먹고 빚까지 있으면 그냥 접어야할거같은데
제품확보 비용이면 모를까 광고비용이면 가망없는거 아닌가

신용으로 4천도 못땡길거면 사업을 왜해

보증 좀 서줘=나 대신 뒤져줄래?ㅎㅎ

2000 만원 이면 돈을 너무 우습게 보는 것일수도 있으나 대부업체 돈 같은거 아니면
사실 젊은 사람이면 이런저런 일 해서라도 나름 빨리 갚을 수 있긴 있음.
동생도 만약 보증 잘못되어서 2000 만원 자신이 갚아야 하는 처지에 놓이더라도 인생
파탄까지는 나지 않을 금액이긴 한데
문제는 그러면서 동생이 놓치는 기회비용이 너무 많아지는 것. 자금도 그렇고 시간도 그렇고...
뭐 애초에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거기에 묶인 채 사회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점에서
가족으로서 도저히 몹쓸 짓을 한 것이고.

가족끼리도 해선 안되는게 보증인데. 보증서달라 = 나 대신 죽어달라 = 넌 내 노예다 = 난 죽고싶지 않고, 니 인생은 알 바 아니다
이거랑 똑같이 생각하면 됨. 단호히 거절해야지 차라리 의절이 낫지. 저런 가족이면.

보증얘기 나오는순간 '존나 누구세요?' 했어야지 ㅠㅠ

콩가루가 머지않았군

아이고 상황보니 100% 각이내 ....안타깝다

보증은 그냥 내 빚을 네가 대신 가쟈가세요
랑 동의어임
차라리 돈을 줘라

혼자 4천도 못땡기면서 사업은 무슨..ㅋㅋ 생각이 없나

저거는 그냥 같이 뒤지자는건디?

누가 누구에게 이기적이란거야 어떻게 친동생한테 보증을 서달라 말할 수 있는건지 참 이기적인 오빠네

아빠따라 신용불량자가 될 기회

문제는 동생이 대학생인데 돈나올구석이 어디있다고
솔직히 직장인에 직장있는데 2000이면 가족인데 못해주겠냐마는
물론 돈만 날리겠지만

딱히 전망 있어보이지도 않는데 에휴;;

적은 금액이라고 보증서주면 한번 말아먹고 더 큰 금액으로 보증서달라고 찾아올 듯.
처음부터 싹을 잘라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