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론수업에서 미생물까지 포함한 모든 생명들의 권리를 주장하던 여자애
"발표자분 위장에서 지금도 수백만의 미생물이 죽어나가고 있는데, 그러면 대랑학살자시네요?"
하고 내가 너무 심하게 깜. 울더라. 미안하다...근데 그런 주장을 하면 깔수밖에 없잖아...
2. A분야 노동자를 조사해서 발표를 하던 여자애
막 현지에서는 이렇게 생각한다 어쩌구하며 발표했는데
문제는 우리집이 A분야업체를 운영했음. 그래서 우리집이 A분야업체를 운영 했었는데 아닌데요? 이거 틀렸는데요? 이거 제대로 인터뷰하고 쓴거 맞죠? 하고 개깠더니 울먹거리더라. 미안...내가 치트키를 썼어...
3. 내가 발표를 하는데 한 남자애가 질문을 하는데 질문이 너무 불명확한거야. 그래서
"질문자분께서는 질문을 확실히 정하신다음에 질문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A라는건가요 B라는건가요?"
하고 깜. 아 죄송합니다...하고 사과하더라. 질문은 흐지부지됬음. 미안해...내가 잘못했어...근데 난 진짜 니 질문이 뭐였는지 물어본거였어...
대학원유학을 앞두고 대학교 생활을 돌이켜보니 미안한게 참 많네...
이게 커뮤장애면 토론하는 사람들 죄다 커뮤장애 아싸냐
아냐 배려는 개뿔 일단 토론에서 무논리와 증명되지 않은 사실로 떠들면 얄짤없이 아웃시키는게 맞음. 방송에서 거짓선동 토론 같은거 보면 빡치는 이유가 개소리를 안짤라서 그렇슴
교수님이 아 발표자가 졌어요! 하면서 내편들어줌 걔는 더 울더라ㅋㅋㅋㅋ
공격적인놈이야 아주 마!
공격적인놈이야 아주 마!
평범한 커뮤장애 아싸같은데...
이게 커뮤장애면 토론하는 사람들 죄다 커뮤장애 아싸냐
이런곳에서 사과하지말고 직접 찾아가서 얘기하는게 어떨까
말 한마디 생각하고 내는게 역시 쉽지는 않더라. 말 잘하는사람들은 어떻게 공부하셨으려나 몰러
대학수업+토론 수업이면 이정도는 허용범이ㅜ라고 봄. 근데 선즙은 너무 치사한데..
교수님이 아 발표자가 졌어요! 하면서 내편들어줌 걔는 더 울더라ㅋㅋㅋㅋ
그리고 댓글보면, 다같이 못생긴 유게이들인에두, 이것저것 다르게 바라보는 요소가 너무 많음.
아니 근데 잔혀 미안할게 아니잖아? 토론 수업이면 일단 기본 전제 조건이 확실하게 증명된 사실에 입각해서 내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치는건데 니가 조사해온 사실이 좀더 확고한 건데 상대방에게 미안할게 뭐있음
나도 반박 준비안해오고 생각 깊이안하고 지식이 없는 쟤네가 잘못이라 생각은 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상대방을 배려하면서도 이길 수 있었을것을 그냥 단칼에 죽여버렸던게 좀 미안해...
아냐 배려는 개뿔 일단 토론에서 무논리와 증명되지 않은 사실로 떠들면 얄짤없이 아웃시키는게 맞음. 방송에서 거짓선동 토론 같은거 보면 빡치는 이유가 개소리를 안짤라서 그렇슴
나도 나름 학위를 딴 몸이라 그런진 몰라도 별 씨잘데 개소릴 사실인양 나불대는걸 딱히 참고 있을 만한 성격이 아닌지라... 토론장에서 얘기할람 작어도 논리적으로 맞는 소릴 해야 상대도 납득하는거지 ㅇㅇ
근데 똑같이 개소리를 잘라도 내가 개소리하는구나 하고 스스로 꺠닫게 만드는 거랑
니가 개소리 하고 있다고 찍어누르는 건 조금 다르지.
그리고 개소리하는 사람의 성장에 도움이 되려면 첫 번째 방법이 조금은 더 나을걸..
집이 조선소야?
울면 진거지 ㅋㅋ
우리집 조선소만 빼면 당연한거 아니냐
여기 올리는 거 보니 미안한 마음보다는 이겼다고 자랑하고 싶은 거 같은데?
배려라는게 없군
그냥 생각나는대로 입에서 나오는 성격이냐 ㅋㅋㅋ
졷나 웃기네 다 지나고 나서 미안하면 뭐함??
대학원생에 걸맞는 인재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