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밥 로스는 자신을 예술가라고 인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방송을 포함하여 3만여 작품을 남겼는데 실제 시장에서 거래된 미술 작품은 딱 2개,
그것도 저가로 판매된것에 그쳤다. 나머지 그림은 방송국과 PBS 지방에 기부되었다는 이야기만 있을 뿐이다.
보통 저런 현실에 부딪히면 화가 날법도 한데 그럼에도 웃으면서 마이웨이를 가셧던 분...
https://cohabe.com/sisa/1327362
미술계에서 인정하지 않았다는 밥 로스의 그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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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로스의 그림은 어디까지나 "빠르고 쉽게 일정 수준의 퀄리티를 내는" 것에 특화된 속성그림이라...
본격적으로 파고드는 사람들한텐 아니꼬워보이는거지 뭐...
쉽게 그리는법을 알려주신거지
그림계가 좀 무서운게
누구나 그릴수있는건 진짜 인정못받음.
독특하고 예술성타고나고 이래야
예술가는 무슨 자격증이 잇고 어디 좋은데 나와야만 하는건가.
그냥 무엇이던간에 사람을 감동 시킬수있고 놀라게 만들수 있으면 예술이지 ..
예술가로서가 아닌 화가로서의 밥아저씨가 우리에게 훨씬 더 가까이 다가올수있었으니 괜찮아
그깟 예술가 놈들한테 인정받지 못했다고 한들 우리에겐 정많은 밥아저씨가 계실뿐이야
맞아 누구는 유대인 다 죽일 계획 새웠는데
쉽게 그리는법을 알려주신거지
솔직히 저 정도 그리는 작가들은 인스타만 봐도 널림
예술가는 무슨 자격증이 잇고 어디 좋은데 나와야만 하는건가.
그냥 무엇이던간에 사람을 감동 시킬수있고 놀라게 만들수 있으면 예술이지 ..
문제는 감동시키고 놀라게 할 작품은 널렸지만
감동시키고 놀라게 할 기회를 갖는 작품을 내는것이 네임드인듯.
네임드만 됬어도 역대의 아티스트라고 추앙받을 스킬 가진 사람들이 걍 소소하게 그림때기 몇장 팔아먹다 접는경우도 많다더라
밥 로스의 그림은 어디까지나 "빠르고 쉽게 일정 수준의 퀄리티를 내는" 것에 특화된 속성그림이라...
본격적으로 파고드는 사람들한텐 아니꼬워보이는거지 뭐...
예술가로서가 아닌 화가로서의 밥아저씨가 우리에게 훨씬 더 가까이 다가올수있었으니 괜찮아
그깟 예술가 놈들한테 인정받지 못했다고 한들 우리에겐 정많은 밥아저씨가 계실뿐이야
밥로스 보면 어떤 생각이 나냐면
백종원 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함
그리는 기법이나 그런 것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게끔 하는거라서
예술업계에서는 예술가라고는 말 안한다고 생각하면 어느정도 이해는 가기도 함
백종원도 본인을 쉐프라고 부르지말라고 그러면 실례되는거라고 하는거보면 밥로스도 비슷한 생각 아니었을까 해
그림계가 좀 무서운게
누구나 그릴수있는건 진짜 인정못받음.
독특하고 예술성타고나고 이래야
독특해야 살만한 가치가 있으니까
흔여캐 보단 캐릭터성 짙은 구린 캐릭이 인기잖아
그게 당연하긴 한듯. 지금 당장에 소비자들 구매자들도 보면 비단 미술쪽 아니더라도 무슨 제품 있으면 더 뛰어나고 기능 좋고 멋진거 찾으려고 하지 남들하고 다 같은거 흔한건 안찾으니까.
예술가가 아닐지는 모르지만
착하고 멋진 아저씨인건 분명하지
'그림을 그릴땐 행복해야해요. 이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리면 그림에 드러납니다.'
밥로스 시절엔 이미 극한으로 미술이 분화된 시기라
극 사실주의도 아니고 그렇다고 판타지도 아닌 어정쩡한 화풍은 그림그리는 기법으로써 팔기는 좋을지 몰라도(현대라면 유튜브)
구매하긴 좀 그렇지....
21세기로 따지면 인공지능이 만든 양산형 캐릭터들이 있습
누가 도장캐릭을 사
유투브하셨으면 힐링으로 엄청 뜨셨을듯....
붓터는 소리들리면 잠 들고 ㅋ
그래도 갖고 싶다
원시 빠요엔....
누구나 쉽게 그림 그리는 법을 알려주신거지
예술을 쉽게 하는걸 알려주신게 아니니까
까고 자시고 할것도 없음
다른 미술가들과 추구하는게 달랐으니
밥로스 아저씨가 대단한건 빠르고 쉽게 그려낸건데
싱상 요즘 입시미술하는 학생들도 그림 보면 저정도는 그리더라
밥 로스보다 훨씬 전에 피카소 같은 사람이 나왔으니, 밥 로스 같은 스타일은 너무 흔해빠졌다는 평가였지.
정말 좋은 그림이라고 하긴 힘들지
깊이감이 부족하긴 함
좀 막말하면 입시미술 수준이라고 해도
딱히 할 말이 없고
하지만 미술 대중화에 힘쓴걸로 생각하면 미술계가 씹꼰대인건 맞음
퀄리티야 이발소 그림이긴 한데 밥아저씨는 애초에 그림을 손쉽게 빨리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는게 목적이었으니 별 신경 안썼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