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은 들어봤을이야기일것이다. 조선시대를 깎아내릴때 쓰는 가장 흔한말.
하지만 한국사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공부를했던 사람들은 알겠지만 조선은 발전이 없는 나라가 아니였다.
조선의 건국세력은 고려의 폐단과 문제점들을 제도를 통해 고쳐 500년국가의 기틀을세웠으며
조선 후기대의 왕 정조는
서얼출신의 관리들을 중용해 신분제를 완화하고자 하는한편 사농공상의 나라 조선에서 상업을 중흥시키는등
이제는 낡아버린 성리학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유연한 발전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앞서 이야기한 예는 단편적인 예일뿐이고 많은 왕과 신하들이 조선 발전과 시대에 흐름에 맞추고자했던 노력을했다. (물론 안그런왕과 신하들도있다)
다만 그것이 외세가 쳐들어왔을때 근,현대에 걸맞는 위치에 도달하지 못했을뿐. 이것은 같은 동아시아 국가인 청나라, 일본도 마찬가지였다.
조선이라는 나라는 완벽하지는 못해도 결코 비웃음거리로 조롱당할 나라는 아니였다.
그렇다면 누가 저런식으로 조선을 매도하고 격하 시킨것일까?
그것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식민사관에 있다.
일본은 조선의 식민지화를 정당화시키기위하여 정체성론이란것을 내놓았다.
말그대로 조선은 정체되어 발전이 없는 나라라는 논리. 이 식민사관은 아직까지도 한반도에 뿌리박혀있다.
조선에 대해서 저런식으로 비하하는사람들중 대부분은 역사적 무지에 따른것이겠지만
만약 정말 진지하게 조선 정체성론을 떠드는인간이 있다면 친일(민족반역) 사관에 깊게 물든 인간인지 의심해보자.
??? : 일본은 전국 노래자랑에서 평화적으로 랩배틀을 벌이는 동안 조선은 당파싸움만 하다 망함.
예송논쟁도 왕의 정통성을 인정하느냐 인정하지 않느냐의 문제라서 마냥 한심하다고 보기 어려움
예법은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명분이고 실제로는 효종을 왕으로 인정하냐 아니냐의 문제였음
너무 잘만들어서 나라가 시간이 지나며 썩어문드러져도 안망해서 문제였지
당파정치라는 시스템을 저런식으로 까는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함
전국시대나 근대 이전 유럽만 봐도 당파정치라는게 얼마나 선진적인 정치형태인지 알 수 있을텐데
조선은 당파싸움이 아니라 100여년의 세도정치로 망했지
고려가 100여년의 무신정권으로 망한것처럼
유게에도 역갤러들 꽤 있더라
그 역갤에세 기어나온 새.끼들이라 그럼
역적질 갤러리?
??? : 일본은 전국 노래자랑에서 평화적으로 랩배틀을 벌이는 동안 조선은 당파싸움만 하다 망함.
요즘도 만화게시판에 역사관련만화 올리는곳
댓글보면 그 식민사관에 의거해서 댓글 올리는 사람 좀 있음.
너무 잘만들어서 나라가 시간이 지나며 썩어문드러져도 안망해서 문제였지
당파정치라는 시스템을 저런식으로 까는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함
전국시대나 근대 이전 유럽만 봐도 당파정치라는게 얼마나 선진적인 정치형태인지 알 수 있을텐데
예송논쟁같이 한심해보이는 당파싸움의 단편만 보고 그런식으로 얘기하는것일듯.
예송논쟁도 왕의 정통성을 인정하느냐 인정하지 않느냐의 문제라서 마냥 한심하다고 보기 어려움
예법은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명분이고 실제로는 효종을 왕으로 인정하냐 아니냐의 문제였음
예송논쟁도 오늘날의 인식 기준에서 이해를 할 수 없는 거지 전근대국가에서 왕족의 혈통과 관련된 문제는 중대한 사항이 맞아요. 유럽에서는 그거 때문에 전쟁도 자주 벌어졌었는데 예송논쟁은 그거 자체 만으로는 피 한 방울도 안 흘렀죠.
또하나 배우고갑니다
조선시대는 꽤나 강력한 중앙집권국가였는데 말이지
조선의 당파싸움이 ㅂㅅ짓이라면, 미국이 민주당 공화당으로 나눠서 싸우는것도 ㅂㅅ짓이지. 조선시대의 당파싸움은 지금의 정당싸움 같은 개념이거늘.
진짜 ㅂㅅ짓은 서인 남인 둘다 힘도 못쓰게 만든 안동김씨, 풍양조씨, 여흥민씨의 세도정치지.
조선은 당파싸움이 아니라 100여년의 세도정치로 망했지
고려가 100여년의 무신정권으로 망한것처럼
그런 면에서는 오히려 강력한 왕권을 휘둘렀던 영조 정조가 조선의 미래에 악영향을 끼친 것이기도 했고. 다각도로 볼 것이지, 당파싸움이 부정적이기만 한 게 아니고 탕평책이 긍정적이기만 한 것도 아니었으니까.
역갤 새끼들 분탕질이 딱 저꼬라지
정조가 30년만 더 살았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