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7년간 대구시민들에게 동아백화점 본점은 단순한 백화점이상의 의미를 지닌 곳이었다.
1972년 9월 문을 연 이곳은 대구의 '핫플'(핫플레이스)로 유명했다. 인근에는 대구 최초의 예식장인 '대구예식장', 전골요리로 전국적 유명세를 떨쳤던 '대구회관', 대구의 개봉관 중 하나 던 '대구극장' 등 이름 그대로 대구를 대표하던 곳들이 줄지어 자리잡고 있었다.
80, 90년대에는 주말이면 인파로 북적이던 이곳 풍경을 기억하는 시민들도 많다.
60년대생인 박모 씨는 "일명 '노는 애'들이 다니는 핫한 장소였다. 동아백화점이라는 풀네임보다 '동백'이라 줄여서 많이 불렀다"며 "지금의 국채보상로에서 버스를 타고 내린 사람들이 동아백화점 쪽으로 이동하느라 작은 골목길에선 서로 어깨가 부딪히고, 사람에 밀려 다닐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2002년 전경
1992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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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있는 동아백화점이네요. 대구백화점은 따로 있어요
아 대구 동백입니다.
제목은 대백이고 내용은 동백이네요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대구백화점이 아니고 동아백화점이네요
대백은 성업중
동백 폐점인데...제목은 대구백화점??
동백이네요 본점은 오래전부터 아울렛정도였죠
대백? 동아백화점이 폐점 되는거죠?
ㅋㅋㅋㅋ제목과 내용이 다름
대뱃 폐점 한다는줄 알고 깜짝 놀랐네.
어차피 동백이야 시장물건으로 바뀐지 오랜지라...
향촌동 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만남의 장소 런던제과점 ㄷㄷㄷ
대구는 대백이 중심이죠. 동백은 원래 마이너.
동백은 너무 후진데 있어서 사람들이 안 가죠...신세계도 생기고 현백도 생기고...
그냥 대형마트같아 보이는데 ... 시골은 저정도로 백화점이라 불리나보네요 ㄷㄷㄷㄷ
크기보단 상징적인 건물이죠. 몇십년전 서울 유명 백화점도 남아 있으면 저럴꺼에여
대구가 시골이라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 상징성 ....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
으른들이 지역번호 02 안쓰면 다 시골이라고
ㅋㅋㅋㅋㅋ
대구 안사시면 헷갈리실법도 ㄷㄷㄷㄷㄷㄷ
어릴적 대구 살때는 백화점이 다 저렇게 생긴 줄 알았어요.
커서 서울 올라오고 정말 초라하구나 느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