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남해 독일마을로 놀러갔다 왔습니다.
어떤 아이스크림집 앞에 냥이 모녀가 한가롭게 쉬고 있더군요.
엄마냥에게 가까이 다가가니 빤히 쳐다봅니다.
뭐? 왜? 뭐?
찍든말든 상관도 안하는 것 같네요 ㅋㅋ
한참을 찍다 보니 사장님께서 '츄르좀 줘보실래요?' 하시길래 덥썩 물었습니다.
츄르를 뜯자마자 모녀가 함께 다가왔는데
딸냥이 입을 대자마자 엄마냥은 멀찍이 물러서서 다른 곳만 바라봅니다.
어느새 아들냥도 달려와서 함께 먹기 시작합니다.
저걸 다 먹을 때까지 엄마냥은 쳐다도 안봅니다.
참... 엄마의 마음이란 이런거구나 싶더라구요.
저라면 엄마냥에게 초점을 맞췄을 것 같은데 카메라 잘 못다루는 아내가 찍어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츄르가 다 떨어질 때쯤 딸냥이가 두다리로 섭니다!ㅋㅋㅋ
사람인줄ㅋㅋㅋㅋ
다 먹고 나서 딸냥이가 한바탕 외칩니다.
더 내놔!!
더이상 없는걸 알았는지 흘깃 째려보고 그냥 갑니다.
매정한ㄴ...
https://cohabe.com/sisa/1316420
[R3 + 24GM] 독일마을 고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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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받아먹는 냥이 넘 귀엽네요.
역시 이사금의 이런 묘한 느낌. 최고죠.ㅎㅎ
이사금과 동물 EyeAF의 조합은 최고네요 ㅎㅎ
크 귀요미들
진짜 제대로 힐링했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