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현재 아파트 시세로 계산하면 순자산 10억 됐습니다
우선 저는 군생활 7년하면서 종잣돈 모아서 대출받아
노원에 소형평수 구입해서 거주했습니다
결혼시에도 양가부모님 도움 없이 노원 그 아파트에서 신혼 시작했구요
애가 생기고 집이 좀 좁다 느꼈고 마침 회사 상사가 부동산 전문가 였습니다
제가 담당하던 곳도 미사 신도시로 막 짓고 있을때 였구요
상사분께 많이 혼났죠 ㅋㅋ
왜? 그런 아파트 사서 청약점수 깎아먹었냐구~
암튼 미사는 청약 넣으니 다 탈락 ㅠ
뒤이어 다산신도시 분양했는데 나름 괜찮다고 판단했지만
제 점수로는 어림 없었어요 청약점수 25점 ㅠㅠ
공공분양은 청약불가(노원아파트 소유) 민영은 가능(공시가1.3억 미만, 소형아파트)
마침 장모님 청약통장이 있었는데 가점이 50점대 후반이었던거 같네요(기억이 가물)
그 통장으로 청약해서 턱걸이 당첨했고 제 청약통장은 가점낮아 쓸모가 없었는데 민영아파트 그냥 재미삼아 청약넣었는데 예당 8번으로 당첨 (완전 운빨 좋았죠)
그 사이 노원 집은 저희가 입주할때 까지 사는 조건으로 매도하고 전세로 살았구요
장모님 당첨된 아파트는 와이프 앞으로 명의변경(세금 다냈음)
그래도 돈이 모잘라서 장인장모님께 합가하자고 제안
(처가도 당시 보증 잘못써서 거의 망했죠ㅠㅠ)
처가도 돈이 거의 없었고 합가해서 한푼이라도 대출 적게 받고 생활비는 우리부부가 맞벌이로 감당 하기로 함
그래서 합가하고 아파트 입주 (34평이라 뭐 어른4+아이1명이라 크게 불편하지는 않아요 경기도권이라 서비스면적이 많아요)
제 명의로 당첨된 집은 2년 후 완공과 동시에 전세주고 부족금액은 대출로~~
나름 그렇게 한 집이 서울근접 신도시 + 8호선 호재등으로 2배정도 올라서 두채가 15억이 넘네요
대출, 전세금 빼면 딱 10억 됐습니다
평범한 월급쟁이구요 부동산 올라서 자산이 오른건데요
일반 서민이 자산 만드는 방법은 주식 이나 분양밖에 없다고 봅니다
주식은 뭐 제가 자신도 없고 잘못되면 휴지조각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분양을 많이 권하는 편입니다
시간 걸려도 그 방법이 가장 안전하다 보구요
빚(대출)도 본인 능력 내에서 적당히 활용 하시면
큰 도움 됩니다
저도 일반기업이고 향후 5-7년 사이면 퇴사 할거 같아서 뭐해야할지 미래고민 많이 합니다
아이가 초교 다닐때 퇴사해야하는 상황이니 ㅠㅠ
그래서 요즘들어 더욱 재테크에 신경쓰게 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경제적으로도 부자 되시기 바랍니다
투자와 투기는 본인이 감당가능하면 투자, 불가면 투기라 생각합니다
합법적으로 제도 잘 활용하셔서 재테크 성공하세요
저도 퇴사전까지 한채 더 받는게 목표 입니다
경기도권 신도시 3-5억대 분양받아 자산 불리기 하느냐? 인서울 10억대 사서 그게 20억 넘게 오르길 기다리냐? 등은 본인 판단입니다만 일반 서민은 돈이 없으니 당연히 전자라 생각됩니다
신도시 분양 잘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