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투, 만투중 고민입니다.

만투에서 느껴지는 심도는 구아빠에서 못 느끼실테니.. 전 만투를 추천드립니다

전 어제 사무엘투 질렀다지요...

오이팔고 둘다 사시면 되겠네요

사무엘,오이,만투는 사랑입니다~ ㄷㄷ

행복한 고민이신듯합니다.. 둘다 사용해보시고 하나는 내치는걸 추천하고 싶지만 막상 그렇게 하지 못할겁니다..ㅎㅎ

둘 다 써 봤고
현재는 둘 중 만투만 가지고 있습니다.
사무엘투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개방에서 거의 제로에 가까운 색수차와
(색수차에 민감하진 않은데... 1.4에서 그렇게 색수차가 없는 렌즈는 처음..)
광속 af, 정확한 초점 등 나무랄 데가 없네요.
만투는 개방화질이 사무엘2에는 비견할 수 없지만
1.2 라는 놀라운 개방에서 꽤 만족스런 화질을 보여줍니다.
혹자는 핀튐과 소프트함을 오이만두와 비슷하게 보았지만
1.2에서 맞아 들어가면 쨍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35미리 화각을 자주 쓰신다면
사무엘2는 좋은 선택이 된다 생각합니다.
(1.4 를 마음놓고 쓸 수 있습니다..)
저는 85미리 화각이 필요하고,
제 만투가 슈퍼칼핀이라 안고 가네요.
출혈이 있을 수 있겠지만
두 렌즈 다 한번씩 써 보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여담으로, 35미리를 캐논에서는 표준군으로
일본 dcm잡지에서는 광각군으로 분류할만큼 모호해서
광각 느낌도 내면서 표준 느낌도 내는
이게 장점도 되고 단점도 되는 그런 화각입니다.
그래서 35미리와 50미리가
사용자에 따라 겹친다고 느낄 가능성이 농후하고요.
85미리부터는 확실히 망원군에 들어가기 때문에
오이와 만투가 사용이 겹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35미리와 50미리에 비해선 덜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