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딸, 초등학생 딸 2이 있습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제가 어릴적 부모님께 배우던 가정교육 방식 (엄한방식)과 현재 아이들을 대하는 가정교육 방식의 딜레마는 항상 따라오네요.
특히 여자아이들이라 항상 더 조심스럽습니다.
어릴적, 그리고 결혼할때도 난 절대 아버저 처럼 아이들 키우지 않고 친구같은 아빠가 되겠어..라고 수없이 되뇌었는데 어느순간 무섭게 인상쓰며 혼내는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게 되네요.
엄한 가정교육이 나쁘다는게 아니지만, 제가 싫어하던 모습이 나도 모르게 순간 순간 보일때마다 자신에게 화가 납니다.
조금더 나 자신을 다독여 봐야겠습니다.
부모로써 자식을 키우는게 너무 어렵네요.
아버지 어머니가 저를 키우실때 오죽하셨을지... 기회가 된다면 그런 마음 솔찍하게 들어보고 싶은 오늘입니다.
https://cohabe.com/sisa/1306593
딸 셋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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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그리고 결혼할때도 난 절대 아버저 처럼 아이들 키우지 않고 친구같은 아빠가 되겠어..라고 수없이 되뇌었는데 어느순간 무섭게 인상쓰며 혼내는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게 되네요."
같은 딸 셋 아빠로 공감 또 공감합니다.
저 역시 '나는 친구같은 아빠가 될꺼야!'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는데 고딩인 첫째와 둘째에게 화를내고서 후회하는게 한두번이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또 진짜 어른이 진짜 부모가 되어가나 봅니다.
내가 자식일 때 부모가 했던 말이나 행동
내 자식이 동일하게 행동 했을 때
이건 싫었다 하는건 안하겠지만
괜찮았다 하는 건 머 따라 할 수 밖에 없는거죠
그게 싫으면 따로 부모교육 받는 거 아니고서야
보고 배운게 그거니 그럴 수 밖에요 ㄷㄷ
저는 아들 셋인데요 ^^
저역시 저의 아버지 처럼 아이들을 대하지 않고 친구같은 아버지가 되겠노라
다짐하며 아이들을 대하고 있지만 순간순간 화가나고 말을 안들을때면
저도 모르게 매를 들고 있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