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여자가 대기업에서 10년 이상 일하면 벌어지는 일들 1. 남자동료는 더이상 여자를 취급안하려 한다. 자기네들이 승진해야 하니 대놓고 제외할려고한다2. 노처녀면 일폭탄을 주어서 내쫓을려한다3. 모든 정보는 남자들 술자리에서 회자되고 결론도 거기서 난다4. 줄을 잡아야 과장이후가 보장되는데 여자는 그 줄을 잡을 기회도 잘 안줄려고한다5. 남자후배들이 이제 슬슬 기어오르면서 내 윗선과 곧바로 라인탈려고 한다6. 동기 여자들은 이제 나갈 준비 슬슬 생각한다. 명퇴금과 퇴직금 산**에 관심이 간다.7. 그냥 버티면 버티자는 생각으로 자포자기한다8. 여자의 학벌과 남자의 학벌은 가중치가 다른다.9. 30중반에 미혼이면 왜 진작 결혼하지 않았을까 약간 후회된다. 가정이라는 울타리라도 들어갈텐데10. 그냥 국내대기업 외국계대기업 모든 글로벌 회사가 다 한결같다라는 것을 느끼면서 자조적인 삶이된다.이상 명퇴압력을 받고있는 미혼과장이..
1. 저 짬 먹은 시점에서는 여자동료만 취급 안하려는 게 아니라 만인이 만인의 적이다. 나 외에 모든 승진 예정자는 내 적이지. 여자라서 사람들이 당신의 적이라고? 아니. 저런 가시밭길에서는 성별이 아니라 처신이 문제다.2. 저 짬 먹은 시점에서는 당연히 누구든 일폭탄에 치인다. 그 시점에서 자기가 노처녀인 걸 왜 회사탓을 하지? 노처녀면 선 볼 목적으로 특별 휴가라도 줘야 하는 건가.
3. 인맥으로 도는 정보를 처먹고 싶으면 인맥이 도는 곳에 가야 하는데 거기 가긴 싫고 정보는 먹고 싶은 찡찡대는 소리. 물론 야근 후 회식문화 엿같지. 그걸 쌩까면 일장일단이 있는데 지 일장은 챙기고 일단은 싫다고 빼애앵. 인맥 정보 처지는 게 싫으면 족같아도 끼던가. 그따위 술자리를 좋아서 가는 사람도 있나?4. 1에서 3까지의 항목만 봐도 줄 잡을 의지도 별로 안보인다. 근데 줄을 잡을 기회가 없다고 징징대고 있군.
5. 여자후배 역시 만만한 당신에게 기어오르고 당신을 짓밟고 올라가려 할 것이다. 거기서도 남자후배부터 깔아보는 관점이 이미 틀려먹었다.
6. 물론 그러시겠지.
7. 네가 자포자기할 때 포기 안하고 앞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그렇게 짜증나서 1에서 6까지 적으셨군.
8. 왜 그 가중치가 다른지 1에서 7까지 스스로 설명하고 있다.
9. 남자한테는 지금 네가 고민하고 있는 그 선택지도 없다. 절실함의 차이는 거기서 오겠지10. 1에서 9까지의 정신머리를 볼 때, 국내기업이든 외국기업이든 저러고 가면 당연히 한결같을 수밖에 없다.
왜 명퇴 압력을 받는지 보는 사람은 다 아는데 자기만 모르는 전형적인 케이스 ㅇㅅㅇb
일반화 ㅡㅡ
위 사항은 여자라서가 아니라.
남자도 해당되는 이야기.
ㅋ.ㅋ
숱하게 퇴직하는 남자들은 눈에 안들어왔나보군
똑같은거 아닌가?
왜 저런경우들에
'내가 여자라서, 여자기 때문에' 라고 결론이 나는건지 궁금하다
그게 제일 만만한 핑계거리기 때문.
그렇게 안하면 자기가 못나 보이거든요. 내가 멍청한게 아냐, 저 새끼가 내가 여자라고 무시하는거지.
남에주머니에서 돈빼먹는데에는
남녀란게 있을수없다
존나 피해의식에 찌들어사는아줌마네
피해의식 쩔어... 대리 이상되면 어차피 진급은 목숨건 경쟁 아님? 그리고 여적여라고 여자직원들 끼리끼리 뭉쳐서 그 자리에 없는 여 대차게 까는거 모르나? 진짜 왕따라서 모르는듯
그리고 학벌 어쩌고하는데 ... 혹시 '인서울'에 있기만한 몇몇 여대 나오고 학벌이라고 하는건 아니겠지? 1995년도에 이대 미달나서 200점만점에 100점미만애들 수두룩하게 들어갔다가 나중에 여론때문에 바닥 몇마리 잘라낸 기억이 나네
어디서 주워들을 말로는
남자는 주변 환경이 변하면 적응하려고 하고
여자는 주변 환경이 변하면 주변을 자신에게 맞추려고 한다고 들음
남들도 다 고생스럽게 한다는걸 모르는건가?
일폭탄을 처맞은게 아니라 니가 일이 처 밀렸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사람들은 뭐 일이없는줄 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람들은 이미 자기 할일 다 한건데
일도 제대로 못끝내고선 자기가 일 다받은줄 아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신들은 자신이 병신이라서 까인다는 사실을 모름.
읍 ㅠㅠ
굿
퇴근 후 술 마실 사람 찾습니다??
남자도 가기 싫다고...
와 천장올라가는거 개간지네
여직원이 진급에서 차별받는건 트루아닌가욥??
회사입장에선 자기말 잘듣고 일잘하는 사람들을 가까이두는게 편하지 남여 상관없음
보통 중소기업은 그런데 대기업은 임원직 가는 게 아닌 이상 차별 있으려나... 보는 눈이 많아서 못할 거 같은데
왜 차별받는다고 생각할정도로 여자가 적은지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왜냐면 남자는 개좆같아도 진짜 꾹꾹 참고 개돼지처럼 일하는데 여성은 아닌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말하면 또 일반화 한다고 뭐라하는 사람있는데 쉽게 말해서 남자는 존나 만만하고 여자는 존나 불편해서임
여직원이 잘하는데 진급을 일부러 안시킨다 이 말인가요
기업인들은요. 여자가 아니라 원숭이가 일을 더 잘하면 인간 다자르고 원숭이를 고용할 인간들이에요. 일을 잘 하는데도 차별 받는다? 개소리지
umcc //
기업가 또는 기업 임원들이 자원봉사자도 아닌데, 뭐하러 여자보다 일도 못하고 말도 안듣고 제멋대로 구는 남자를 옆에 두겠어요 ?
남여를 떠나서 상급자들은 그냥 말 잘 듣고 자기 일 알아서 잘 해주고, 자신의 잘못을 대신 덮어줄 노예같은 하급자를 원하는 것 뿐입니다.
거기에서 남여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그저 남자는 성공을 위해서 노예 또는 개처럼 부리 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고, 여자는 그게 안되어 있는 것 뿐입니다.
기업가는 원숭이랑 사람중에 원숭이가 일 더 잘하면 원숭이를 진급시키는 사람들임...
인맥을 제외한 기업가 정신이면 나한테 돈 제일 많이 벌어다 주면서 말도 잘
듣는 사람을 진급시킵니다.
일 잘하는 것 = 돈 많이 벌어오는 놈.
아니 나 가만히 있어도 비위맞춰주고 돈벌어 오겠다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성별이 여자라고 진급 안시킬 이유가 대체 어디?
근데 남자들은 가장이 가지는 압박이나 사회적인 지위가 있다보니
비위맞추고 열심히 일해서 돈벌어주는 것도 다 좇같아도 자식이랑 아내보고
꾹꾹 참는 인간들이 많으니까 통계를 내보면 남자 비율이 높은거지 ;
흠... 차라리 중소기업이라면 조금이라도 설득력이 좀 있을거 같은데 대기업은...
그냥 세상 살기 좆같은거지 성차별 문제는 아닐텐데...
남자한테도 똑같은데 무슨 ㅋㅋㅋ
일반적으로 대리일때까진 다른거 필요없이 자기 일만 잘 하면됌
하지만 과장이 돼는 순간부터 해야하는 일이 달라짐
그래서 만년과장이라는 말도 있는거고
게임으로 치면 과장은 서폿임
지금까지 하던 일과 다른걸 해야하니 저 글을 쓴 사람 같이 새로운 일에 적응 못한 사람은 무시당하고 만년과장소리듣고 명퇴 압박 받는거지
다른말로 하면 저 글쓴이가 결국 무능하고 과장 직함 달고있기엔 모자란 인간이란거임
왜 과장이 서폿 이에요? 사회초년생이라 그냥 궁금....
이리뛰고 저리뛰고 맵봐주고 핑찍어주고 살려주고 죽여주고 ? ㅋㅋㅋ 그렇게 해서 잘해도 mvp 받긴 어려운 그런 포지션?
롤로 따지면 좀 힘들고 스타2의 프로토스 파수기 같은 역할.
직접 나가 싸우는 게 없는 건 아니지만, 아군이 더 잘 싸우게 하는거죠.
없으면 절대 안되는 존재지만, 없다고 일률에 지대한 영향까지는 아닌 듯 ..
근데 퇴근 후 술자리에서 모든 정보가 교환되는건 좀 좆같음
진짜 간 안좋아서 술 처음 먹을 때부터 한 병 이상 먹으면 다음날 일상생활 불가능한데 조금먹거나 꺾어마셔도 예의없다고 뒷담화질...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사람 모이는 자리면 꼭 그런 사고방식으로 술 약한 사람 힘들게 하는 사람 있음.
ㅇㅇ. 분명 저 여자가 말을 비약한 것 같긴 함. 근데 억울해 보이는 점도 있음. 술자리같은 거 못할 수도 있는거고 그걸로 따돌림 받는게 그 사람 탓이란 말은 극성꼰대나 할 법한 말임.
근데 글쓴이는 저 여자 말을 하나도 인정하기 싫으니 자기도 말을 비약하고 억지로 흠잡는게 보임
결국 도찐개찐. 글쓴이도 피해망상 오지게 찌든 듯
다 그런걸 '여자라서' 라는 말을 붙여대는게 문제인거지
저건 다 남자도 똑같음...
저게 여자라서 받는다라.. 뭔가 잘못생각하는거 같은데
저렇게 내가 여자라서 차별받는다 또는 유리천장때문이다 라고 변명을 돌리는 사람들은 그냥 능력은 안되는데 꼴에 자존심만 드럽게 높아서, 자신이 특별하다는 의식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그렇죠.
내가 생각하기에 내능력은 굉장히 뛰어난데, 남들은 인정을 안해주고, 그러니까 말도안되는 이유로 그냥 내가 여자때문이다라고 ja위하는 겁니다.
만년대리
최고의 실세
두개의태양
무능한 장군
남녀차별 이런거 회사에 전혀 없음
오히려 남자가 역차별 당하면 몰라도
제가 다니는데는 숙직 및 교대근무는 남자만 함
그리고 야근하다가 커피라도 마시려고 휴게실 가는동안 보면, 남아서 야근하는 분들은 다 남자 선배님들 뿐임
1차적으로는 주어진 업무에 비해서 인원을 적게 뽑은 회사 잘못도 있지만
까놓고 인사평가때 야근 더한사람이랑, 야근 안한사람이랑
누굴 더 좋게 평가할지는 뻔한거지...
궁극적으로는 충분한 인력을 뽑아서 모두가 18시 칼퇴근 뿅뿅
이게 최고긴 한데, 그렇지 않은 상황이면 남만큼 누리려면 남만큼은 해야지
이거랑 비슷한게
'내가 잘못한게 아냐! 전부 사회 탓이다!' 가 있죠
피해망상 지리네
저딴 피해망상에 쩌들고 주변 동료들 피해주니까 회사에서 안뽑으려하지
자업자득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태클은 환영입니다.
1. 성별에 대한 차별은 명백히 존재한다. 대한민국의 사회는 생각보다 썩었다.
그리고 그 성별에 대한 차별이란 것은, 남성 여성 모두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2. 일상적인 부분에서 남성들은 여성보다 하대받는다.
예컨대 여성 중심의 광고가 판을 치는가 하면, 여성 전용 화장실 도서관 등이 생기기도 하며, 여성전용 지하철칸이 생기는 것도 그 예이다. 심지어 남성은 결혼에서도 여성보다 더 많은 경제적 부담을 짊어져야 하고, 성범죄에 관해서 남성은 늘 가해자 입장에 처해진다.
3. 업무적인 면에서 여성은 남성들보다 하대받는다.
본문에 적힌 푸념과 같이 여성들은 진급에서 밀리고, 회사에서 푸대접 받기 일쑤다. 수많은 남성들은 여성과 사업 파트너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 이왕이면 남성과 같이 사업을 구상하길 원한다. 여성들은 일에 대한 책임감이 없고, 몸을 사린다라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4. 그러나 현재 만연한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틀렸다고 보지 않는다.
많은 여성들이 결혼과 동시에 일터를 떠나며, 애사심 또한 남성들보다 부족하다. 일에 대한 책임감도 적은 편이었다. 누군가 주말에 나와서 일을 처리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일 때, 여성들은 절대로 회사에 나와 일하지 않는다.
5.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려면, 여성이 앞장서서 무언가 보여줘야만 한다.
지금처럼 힘든일은 남에게, 좋은 것은 나에게... 같은 개같은 마인드를 유지한다면, 이 고정관념은 영원히 깨지지 않을 것이다. 여성이 사회에서 하대받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며, 이를 개선하고자 한다면 남성들의 희생 정신부터 배워야 할 것이다.
여성들이여,
현재의 잘못된 페미니즘에서 벗어나,
부디 제대로 된 페미니즘 운동을 하기를
저 여성전용 어쩌구 저것들도 보면 자기들 남녀간의 평등을 바라는게 아니라 자기들을 더 우대하고 우월한 존재로 인식해달라는 거 같음. 정말로 자기들이 평등을 외치고 생각이 있으면 여성전용을 없애자고 주장해야되는거 아닌가? 부끄럽지도 않은가?
페미니즘이라는 말 자체가 남녀의 평등이 아니라 여성 우월성을 주창하고자한 말인데 제대로된 페미니즘 운동?ㅋㅋㅋㅋ
줄잡기 힘들다는건 반정도 인정
술자리에서 줄잡기 잘 이뤄지는데
상사가 마누라 눈치보느라 여직원들은 일찍 보내버림
댓글만 보면 여성 차별이 100% 없어진 살기 좋은 사회구만.
오히려 여성 상위시대인데 ㅋㅋㅋㅋㅋㅋㅋ
난 우리 회사에서 여직원들 야근하는걸 본적이 없음
야근같은걸로 따지면 오히려 여자들이 하는 행동이 더 옳은 행동이죠.
좆같은 회사가 사람 안 뽑고 뺑뺑이 굴리니 야근하는거고.
남자들도 여자들처럼 일 X발 좆까 내 할일 끝났으면 간다 이러고 가야 하는데 이 개같은 사회가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일이 밀리면 야근해야되지 않느냐 하는 분위기로 몰아가서...... 결론은 이 사회가 남녀갈등을 조장하는데 알게 모르게 한몫 거들고 있다는거죠. 거기에 남녀 갈등 프레임이 어느정도 확정되니까 이제는 노골적으로 이용해 먹으려 하는것도 눈에 뻔히 보이고. 씁..
차별이 없어졌다고 보긴 힘들지
빨리 평등이 되어도 모자랄판에 여성 상위같은 소리하는거보면 정치인이나 페미들이나 매한가지임
20인이하 사업장이 아닌 200인이상 사업장이면 라인이 있기마련이고
줄타는데 회식등 업무 외 자리가 존나 중요한것도 사실이고
그런자리에 여자가 쉽게 끼지 못하는것도 사실
예외적으로 여잔데도 같이 룸도가고 은근슬쩍 끼도 흘리고
이렇게 해야 라인타는데 인정할건 인정하고 넘어가야함
사회가 라인도없고 공정하기만한 사회가 아니다보니 저런 불평이 나올수도있음
회사생활하다보면 남자가 여자보다 승진에 유리한 경우도 많음
물론 이건 일부 여자들이 해놓은 것이 관련이 있어서기도 하지만
남자는 가정을 책임져야지 하면서 승진을 먼저 시키기도 함
회사에 묶이게 만들어서 더 노예처럼 일하도록 만드는 최고의 수단이기 때문임
그리고 똑같이 적용이 된다고들만 말하는데, 여자쪽이 더 불리한건 사실임
난 이제 페미니즘 이란 단어만 봐도 진저리가 난다.
남여평등이란 단어가 충분히 존재했는데 어디서 나온 말이고 뭔 뜻인지 정확하지도 않은 페미니즘이란 단어 들고와서 설치는게 지긋지긋함
여자의 권리 주장하는 글중에 남여평등-여남평등-이퀄리즘까지만 어느정도 이해하고
페미니즘부턴 거름. 여남평등도 병신같지만 양보해줌
그냥 지금은 이 사회가 남녀 모두에게 헬이죠
ㄹㅇ 공감합니다. 사회를 뜯어 고쳐야 하는데 이미 뿌리의 털 끝에 있는 세포 하나까지도 썩어 문드러져서 답이 없어요. 그나마 덜 썩은 사회로 탈조선 해야 하는 게 답인데 그것도 여의치 않고 그냥 이 나라에서 갈려 나가다 죽어야 할듯.
그래서 군대는?? 저런식으로라도 강제 징집 보상받아야 마땅하지. 나중에 취업했는데 회사에서 남녀차별해도 침묵할 수 밖에 없음. 여자들이 군대 안가는거에 대해서 침묵하듯이.
우리회사는 40넘어가는 여자(미혼) 차장님 일 잘하는데 왜그러시죠????
남녀 직원들간 화합도 잘 이끌어주고 여직원들 고충도 잘 들어주는 큰언니인데
물론 업무처리(야근포함)도 잘하시는구만요
나 전에 다니던 회사에 여자 과장님 계셨는데, 일 잘했음ㅇㅇ
웬만한 남자보다 일 훨씬 잘 하고 업무처리 잘 하고 업무협조도 잘 하고...
술자리 많이 참석은 안 하셨는데도 사람들 대하는데 스스럼 없고,
일 주도적으로 하고, 부하직원 실수는 오히려 본인이 책임 지고,
회사에 피해오는 거 최소화하고..
나 입사한 첫해에 차장달고, 나 그만둘 때 부장 달았음ㅇㅇ
잘 되면 내 덕, 안 되면 남 탓,
내로남불밖에 안 보이는데? ㅡㅡ?
.........
살아보면서 일 열심히하는 여자 딱 1명 보고
나머진 전부 간보면서 지 편하게 일할려는 여자만 봤습니다.
남녀가 문제가 아니고 과장 정도 되면 일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관리도 해야 함...
문제는 둘중에 하나만 잘하는 애는 더 이상 위로 올라가지 못한다는 거지...
특히 헬조선의 종특중에 하나가 밑에 애들이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하면 일은 밑에
애들 다 시키고 자기는 애들만 관리하면 된다고 생각하는건데...이렇게 되면
명퇴 같은거 당해도 밖에 나가면 할게 없슴...일을 안한지 오래되서 감이 떨어지거든
중간관리자 그거 관리자 아닙니다...;;;;
밑에 직원 데리고 있으면..위에서 떨어진 일 애들 능력에 맞게 나눠주고...
그 애들 능력 측정 잘못해서 일이 펑크나면..지가 다 메꿔야 됩니다.
그러라고 월급 더 주는거니까...
근데...그걸 몰라요...시키고 쥐어짜는 무슨 순사나 마름인줄 알..-_;;;;
팀원들은 칼퇴근해도 팀장이 야근하는게 정상입니다..
물론 헬조선은 그런거 아님..;;;
ㅉㅉㅉ
여자라서가 아니라 한국에서 생기는 일을 적으셧네요..
헬조선 헬조선 전부 이유가 있습니다
내 생각에는
한국에도 이젠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전면화되고, 그녀들도 직장들의 헬조선스러움을 맛보기 시작하면서 생긴 일종의 '문화 충격'사례들이 아닌가 싶음.
확실히 우리 윗 세대 60~70대분들에게 물려받은 사회 분위기는 20~30대 남자들이 봐도 엿같은게 많음.
그런데, 그런 낯선 '엿같음'을 이제 체험하기 시작한 30~40대 여성들에게 있어서는 아주 죽을 맛인거지. 게다가 비교해 볼 여성들도 윗세대에는 별로 없음. 자신들이 거의 첫 사례들임
그 중에서 '상대편의 입장도 고려할 줄 알고/현상을 단순하게가 아닌 그 뒤에 배경까지도 통찰해 볼 줄 아는'여성은 단순히 여자에게만 주어지는 헬조선직장생활이 아니라 전부가 다 겪는 문제로 인식하고 자신이 어떻게 대처할 지 고민하는데
그 중에서 '자기 중심적으로 모든 것을 이해하는'여성은 '나는 문제없는데 대체 사회는 왜 그럴까'라는 문제인식으로 출발해서 하나하나 답을 맞춰 나가는데, 그 때 사고 전개에 '남녀차별'은 아주 쉬운 도피처이자, 달콤한 지적 유혹이기도 함
그런데 자꾸 핵심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위에서 몇몇 사람들이 지적하듯이 이 문제를 단순히 현상 지적하려고 본다면 그 여성 하나의 문제일 수 있지만, 그건 그 여성 하나를 지적하면 끝나는 문제라서 쉬운 일이지만 아무런 실익이 없고 오직 노예사슬굵기를 자랑에 지나지 않게 됨
이 문제를 해결하고 완화하려는 관점에서 본다면, 여성들이 헬조선직장문화를 체험하고 받는 '낯선 충격'에 대한 해결법을 제시하고, 그런 여성들을 설득해서 같이 좋아지는 쪽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싶음. (물론 트페미/메마드 같은 부류는 말을 해도 쳐 듣지 않겠으니 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