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사는 지인이 놀러와서 가이드를 해주는데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 누가 놓고간 지갑이 그대로 있는 것을 보고 경악하더군요 -_-;; 아무도 안가져갔다구요.
그래서 제 지인이 "한국은 어떻게 이렇게 도둑이 없어?"
하고 물어보길래 제가 "한국 좀도둑들은 다 감옥에 있거든" 하고 답변해줬는데....
말하고보니 이거 의외로 진짜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CCTV + 작은죄일수록 강력히 적용되는 사법권의 합작이겠죠??
이탈리아 사는 지인이 놀러와서 가이드를 해주는데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 누가 놓고간 지갑이 그대로 있는 것을 보고 경악하더군요 -_-;; 아무도 안가져갔다구요.
그래서 제 지인이 "한국은 어떻게 이렇게 도둑이 없어?"
하고 물어보길래 제가 "한국 좀도둑들은 다 감옥에 있거든" 하고 답변해줬는데....
말하고보니 이거 의외로 진짜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CCTV + 작은죄일수록 강력히 적용되는 사법권의 합작이겠죠??
중고로운 평화나라 잊으셨 꾼요 ? ㅎ
폰과 지갑은 안훔쳐도 자전거는 훔쳐가는 나라
예전에 어느분이 달았던 댓글
아이패드를 커피숍 자리에 두고 화장실 갔을때,
외국: 와 저 아이패드 갖고싶다
한국: 와 저자리 앉고싶다
이렇게 된지 얼마 안됬습니다...한국 소매치기가 하도 극성이라 일본까지 진출해서 일본 사회문제라고 뉴스에 나온 적도 있어요
좀도둑은 감방에 있고... 대도는 국회의사당에...
비슷한 내용이 자꾸 재생산 되는데 유럽 남미 애들은 거의 강탈수준의 절도이고 한국은 남의 눈이 안보인다면 훔쳐간다는 차이입니다. 사우나에 핸드폰들고 잠들어 보세요 어떻게 되나? 정말로 지갑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한 10분 일보고 오세요 안없어지나..
한국은 CCTV도 많고 경찰력도 강하고 사실상 섬나라라 해외 도피도 어렵고.
프랑스보면 크고작은 도난은 너무 많아서 경찰이 처리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다보니 어차피 안잡힌다는 마인드로 훔치는 경우도 많은 것 같고. 집시나 북아프리카, 중동 이민자 중에 행정상 제대로 등록 안되어 있는 사람도 많고 여차하면 주변국으로 도망가기도 쉽고..
한국은 물건 훔침을 당하는 피해자 시선 뿐만 아니라 주위에 있는 방관자 시선도 의식해서 그래요
'괜히 건드렸다 내가 피해보면 어쩌지' 란 생각
동아시아 나라들은 윤리적 가치관을 다듬어온 오랜 역사가 있고 유럽보다 그 역사가 더 길어요. 윤리 도덕 시간에 배운 사단칠정 그런 거요. 우리 스스로는 우리 내면에 그런 윤리의식이 갖춰져있는지 잘 깨닫지 못하지만 아시아 아닌 곳에 오래 살면 그 평균의 차이가 보이더라고요. 다만 평균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도 도둑 놈은 꽤 있긴 있습니다.
자전거 ㅅㅂ 내자전거는!!
진지하게 말씀 드리면...
1. 높은 교육수준
2. 길거리에 넘쳐나는 군대경험이 있는 남자들
(전 이게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길거리 범죄율이 거의 없는 이유....우리나라처럼 길에서 경찰 보기 힘든 나라도 드물지만 2천만에 가까운 자경단이 곳곳을 지키고 있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3. 실질적으로 섬나라
좀도둑은 별로 없지만 사기꾼은 세계 제일 많은 나라..
예전에 사기범죄비율 1위가 대한민국이라 봣엇는데 아직ㄷ느 그런지 모르겠네요.
사기범죄 처벌도 낮고 환수율이 3%인가 밖에 안된다니 너도나도 사기
주민등록증이요 주민등록증..
생각보다 소매치기 없어진지(아직 완전히 사라진건 아니지만) 얼마 안됐어요.
예전에 버스 같은데서 면도칼로 가방 밑을 따서 지갑 가져가고, 들키면 면도칼로 얼굴 긋고 도망가고 그랬었죠.
한국에서는 경찰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음.. 이정도면 내가 CCTV찾아서 돌아다닐만 한 일인데?' 싶은 생각이 들만한 범죄는 그냥 생각도 안 하시는게 좋습니다. ㅋㅋㅋㅋ
우리나라 국민성이 생각보다 좋아요
길에서 껄렁껄렁 거리는 사람들 말걸어보면 갑자기 깍듯하시죠..
당연히 전부라는 소리는 아니고요
보이는 것보단 높다고요
내가 당해본 가장 어이없었던 것은
회사 사무실 휴게소에 커피랑 지갑두고 다른 직원이랑 흡연실 가서 담배피고 왔는데
지갑이 없어짐.
회사에서 지갑이 없어질줄은 생각도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