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 스펙터클한 .. 저의 부동산 계약 이야기 ..

이글 읽고 완전 공감하는게 ..
제가 운이 좋았다고 봐야하나 ??
제가 올 3월까지가 전세 계약 만료인데 ..
예전부터 너무 살고싶은 동네가 있었음 .. 근데 운이 좋게도 처가댁 근처네?
요즘세상 맞벌이 필수니까 차후에 애생길거 생각하면 처가네 근처가서 육아도 도움받고 내가 살고자 하는 동네이니까 무리를 해서라도 내집마련의 꿈을 펼쳐보자!
작년 12월 초에 계약을 완료함 .. (화성에 위치한 신도시임)
근데 .. 왠걸? 갑자기 뭔일인지 .. 신도시 생기고 첫 입주후 2년동안 요지부동이던(오히려 마피가 있고 이사비 지원? 같은거 았었음) 집값이 갑자기 1억 넘게 출렁임 .. (실거래가) 호가는 2억 넘게 까지 옴 .. ㄷㄷㄷㄷㄷ
계약금만 걸어둔 상태였는데 ..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부동산 여기저기서 기존계약자들과 계약파기 얘기가 들려옴 ..
똥줄타서 집주인한테 연락해보니 .. 집주인도 너무 아쉬워 하지만 어디서 현금을 끌어오지 않는 이상 우리가 지불하는 잔금 아니면 답이 없음 ..(근처 분양받아 압주 예정) 그래서 중도금 1천 주고 계약을 확정지음 ..
곧 3월에 이사가는데 .. 앉아서 1억을 벌게됨 ;;;; (더 오를거라는 전망 ..)
아직도 이게 뭔가 .. 싶음 ... 내 개인적인 판단으론 정말 신의 한수 였음 ;;
1주일만 늦었어도 그 동네 포기 했을 각임 ...
확정된 엄청난 호재가 있기도 하고 .. (경기도의 10년 넘는 숙원사업, 대기업의 엄청난 투자)
잠재된 호재가 있기도 해서 무조건 오를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 한달세에 이게 무슨 ..
p.s 사람이 참 간사한게 .. 집 계약 전만해도 .. 아니 어차피 평생살짐.. 부동산 투자고 뭐고 관심 없으니까 .. 집값좀 오르지 마라 내가 곧 갈테니... ㅠㅠㅠㅠㅠ 했는데 .. 막상 계약 확정되니 .. 우와!! 닥치고 떡상!!!! 으로 변함..
에라 .. 미친집값 .. 내가 무슨 집이야 ~ 그냥 전세에 만족하자 하면서 넉넉활 생활비로 욜로욜로 했더라면..
제게 이런 일이 일어 났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