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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신품박스 한번 까봤네요~

사진실력은 없는데 장비병만 걸려 여러 브랜드를 거치고 다시 올림푸스로 돌아오니 참 좋네요.
처음에 가볍게 들고다닐 서브개념의 바디로 들였는데, 어느순간 올림푸스가 제 메인이 됐네요.
그동안 올림푸스 렌즈도 계속 늘어나고 어느덧 보니 올림푸스가 제습함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네요.
여튼. 이번에 보니 2월부터 올림푸스 프로렌즈 라인의 가격인상이 있다고 해서, 그동안 고민만 하던 올림푸스 12-100을 큰 맘먹고 그냥 신품으로 질렀습니다.
나름 12-100은 중고가 방어도 잘되고 있어서, 다른 렌즈들에 비해 신품가랑 그리 갭차이도 많이 안나고 고민만 하다간
나중에 렌즈 가격 인상되고, 후회할 것만 같아서, 우선 지르고 보자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신품으로 질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올림푸스의 장점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렌즈로, 12-100, 40-150, 300pro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12-100을 제외하곤 이미 소유하고 있고, 12-100이 항상 머리속에 맴돌더라구요.
지금 12-40을 사용중인데, 중복으로 구매하는 게 아닌가 싶어, 계속 고민만 했는데, 지르고 나니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오랜만에 신품 박스 까는데, 역시 기분이 좋네요.ㅋ
신품 박스 까는 순간엔, 이 렌즈를 살려고 고민했던 순간, 그리고 가격등이 다 사라지더군요.
근데 생각보다 12-100 크기도 괜찮고 엠원막투에 아주 잘 어울리네요.
아직 야외출사는 못 나가봤는데, 개인적으로 앞으로 이 렌즈가 제 주 바디캡이 될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작년에 화질에 아쉬움이 좀 있어, 시그마바디와 최강 단렌즈라고 불리는 아트렌즈를 영입하고 잘 사용중인데,
확실히 이 조합에 비해선 올림푸스 바디랑 렌즈조합이 가볍고 좋네요.
장비를 새로 들이니 잊혀지던 사진 열정이 조금씩 피어오르네요.ㅋ
이제 다시 사진취미좀 열심히 해 봐야겠어요.
그럼 남은 하루도 즐겁게 잘 보내세요~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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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좋은색감 2020/01/13 13:06

    올림렌즈 멋있어요^^
    디자인이 단단해보임

    (hUe7TH)

  • 初步아빠 2020/01/13 16:34

    축하드립니다^^ 저도 렌즈 들여야 하나 고민만 깊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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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쾌남쾌남™ 2020/01/13 17:36

    전천후 너무 맘에 드는 렌즈 입니다. ^^ 1년전에 중고 들였는데....혹시나 하는 맘에 하나 더 들이고 싶을 정도로 애착가는 렌즈죠!!! 축하드립니다.

    (hUe7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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