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속에 남아있는 한국 영화 최고의 명장면들 입니다.
영알못이지만 재미로 꼽아 봅니다.
혹시 영화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스포 주의 하세요.
신세계
초록 물고기
엽기적인 그녀
타짜
8월의 크리스마스
올드보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여서 2장면 넣었네요)
관상
범죄와의 전쟁
파이란
여고괴담
아저씨
친구
박하사탕
신세계 "드루와 드루와" 엘레베이터 장면
초록 물고기- 막둥이와 큰형의 마지막 통화 공중전화 장면
엽기적인 그녀- 교복입고 술집가는 장면
타짜 "내 돈 모두하고 손모가지 건다. 쫄리면 뒈지시던지" 고니와 아귀의 마지막 대결
8월의 크리스마스- 남아있을 아버지께 화를 내며 리모콘 작동법 알려주는 아들
관상- 수양대군 (이정재) 의 등장
올드보이- 장도리 롱테이크씬
올드보이- 다리위 소년 우진과 누나와의 이별 장면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거리 활보 장면
파이란- 만나보지도 않은 그녀의 편지를 읽은 양아치 강재의 오열 장면
여고괴담- 복도씬 ㄷㄷㄷ
아저씨 "아직 한발 남았다..."
친구 "고마해라 마이 무그따 아이가..."
박하사탕 "나 다시 돌아갈래"
게임의법칙-박중훈 전화박스 씬
인정사정 볼것없다....계단 송영창 살해씬.....안성기 vs 박중훈 맞다이 아구창 교환씬.....장동건, 박중훈 잠복하면서 설렁탕 입으로 시식하는 그 씬
실미도 ..... 비겁한 변명 이십니다....야 이새ㄲ들 안만나고 뒤졌으면 억울해서 어쩔뻔했냐....야이 상필아 안돼 이자식들.....
오 대박...움짤 직접 만드셨나요? 추천합니다!
맛있는 읍읍 즐거운 사랑 : 이거 비싼거예요....마음대로 안에다 하면 어떡해요...그쪽이 원한거 아니었나요..
결혼은 미친짓이다 : 여관비랑 택시비랑 비슷할텐데....어 빠진다.....
박하사탕 기차앞에서 "나 다시 돌아갈래"
(요청)
영길아고고// 요청 움짤 박하사탕 넣었어요 ㅋ
역시 신세계 드루와 임팩트 ㄷㄷㄷ
범죄와의 전쟁은 "니 불 함 붙여봐라", "내가 느그 서장이랑", "마 누군 깡패 수사 안해본줄 알아" 등도 명장면이라 딱 하나만 꼽기가 쉽지 않은거 같네요
황해
8월의 크리스마스 저 장면에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
지난번 엔딩장면도 그렇고 이번에 올리신 명장면도 다 제게도 인상깊었던 장면들이네요
올드보이 소년 우진이 응사의 칠봉이죠.
[어벤저스]vs[JLA]// 공감합니다. 최고의 장면 중 하나죠
신세계 "죽기 참 좋은 날이군.."
개인적으로는 초록물고기가 가장 좋았어요
.
신세계- 드루와 씬, 어찌 보면 이정재보다 장청- 황정민이 더 강하게 주인공처럼 느껴졌던 장면,
조폭, 액션, 멜로 다 떠나서 엘리베이터란 공간을 이 영화처럼 잘 활용한 한국영화는 없었던 듯.
초록물고기- 게임의법칙과 함께 한국 영화에서 기억될만한 전화박스 장면, 사실상 국내 전화박스들이 대부분 사라지거나 별 의미가 없게 된 지금에서 보면 이런 장면들을 뛰어넘는 영상이 나오기는 불가능하겠죠.
친구- 개인적으로는 장동건과 유오성이 다방?이었나 만나서 니가 가라 하와이 한 장면이 영화에서 인상적이었음.....장동건 전성기의 얼굴에 시니컬한 표정과 사투리 연기....장동건 최고의 연기라고 봄.
본문 초반에 영화목록 미리 적어두는 센스 너무 좋네요
잘 보았습니다
해운대 - 내가 니 아빠다...
최민식 파이란 저 장면 연기는 정말 최고.
태극기 휘날리며 - 죽은 장동건에서 유골로 변하는 장면
아저씨 - 과업완료된 상황에서 허무하게 권총을 관자놀이에 대는 장면
폭력영화 별로 않 좋아하는데...
황정민의 드루와는 움짤로 보니 ㄷㄷㄷ 하네요
덕분에 좋은 영화들 다시 돌이켜 보는 밤입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