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사용 시 ISO세팅과 증감 감감에 대해 질문 드려요.

음 저는 필름 사진을 주로 찍고 결과물은 대량일땐 디지털스캔도 하지만 개인작업들은 암실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 저것 테스트를 해보며 제 톤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구요.
최근 좀 궁금한게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암실작업이나 뭐 좀 깊은 이야기들은 온라인엔 사실 자세히 나와있진 않고 다 해외사이트라 질문을 정확히 하기도 좀 어렵더라구요.
그냥 외국사이트들 검색해보며 혼자 독학 하고있는데 라이카 포럼에는 지식인 분들 많이 계시지 않을까 하고 여쭤봅니다.
저는 포트라 400을 보통 쓰고 있습니다.
소형 라이카 쓸 때는 내장 노출계를 대부분 참고하는데, 때에 따라 암부 디테일이 다 날아가 버릴 수 가 있으니 박스스피드 그대로가 아닌
320으로 세팅해서 많이 찍곤 합니다.
필름 현상은 직접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 다 사진관에 맡기고 인화 쪽 후반작업만 암실에서 하고 있습니다.
결국 질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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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프린팅을 했을때, 결과물에서 좀더 부드러우면서 진득하게 ( 음, 채도와 대비가 조금 더 올라간? ) 뽑고 싶은데
노출오버 그리고, +1 이나 +2 증감을 하면 그렇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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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테스트는 해보고 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리네요. (찍고 맡기고 찾고 인화하고...)
"채도나 컨트라스트 올릴려면 코닥 골드를 쓰거나 엑타를 쓰세요. "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포트라가 가장 마음에 들고 거기서 아주 살짝만 변화를 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가장 최근에 찍은 필름은 테스트로 포트라 400을 200으로 세팅하고 2스탑 증감을 해서 맡겨보았습니다. (아직은 결과물을 못봤네요)
포트라 400을 200으로 놓고 2스탑 증감이면 3스탑 오버 같은데 언더 말고 오버로 찍은 뒤,
노광시간 늘려서 다시 적정으로 끌어내리면 테스트 결과 사진을 좀 소프트하게 해주는 경향이 있었던거같아서요.
여튼 추가로 증감까지 해서 조금 부드러운톤, 진득한 색감과 콘트라스트 를 기대해서 그렇게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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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작가중에 한명의 사진을 예시로 첨부해볼게요.
제가 알기로는 G2와 포트라로 찍는 작가이구요.
디지털 후보정은 없이 아날로그 프린트에서 완성 하는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