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개,셔터스피드,ISO만을 이용해 노출을 직접 세밀하게 조정하는 게 M모드이긴 하지만
굳이 사용자체가 안되게 만드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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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M모드에선 노출보정계 사용 자체가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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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3요소중 한가지 이상은 자동이어야 노출보정이 되니까요.
편법?으로 iso 를 자동으로해서 가능합니다.
그 상태에서 노출조정이 먹혀봤자 변동시킬 게 없으니 그렇겠죠.
오토 iso에선 노출조정 되는 기종도 많습니다.
그 3개를 수동으로 지정하는데 추가로 노출을 조정할 방법이 없으니까 안되는거죠.
iso라도 오토로 해놔야 개입할 여지가 생깁니다.
M모드 사용 의미가 촬영자 임의의 조건대로 고정 하고자 했으니 바디 자체 노출계는 쓰지 않겠다는 의미, 선언이라 생각하고 보정다이얼 상관이 없어지는 것이라 봅니다.
셔속과 조리개만 고정하고 ISO는 오토로 두면
보정 다이얼이 먹히죠.
노출 보정 기능 = 카메라가 판단한 자동노출에서 사용자가 미세조정할 수 있는 기능.
= 즉, 자동노출 기능이 동작해야 동작의 의미가 있는 기능.
자동차 기어를 3단에 넣어놓고, 왜 오토 기어가 동작하지 않느냐고 물어보시는것이랑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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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이런 질문을 하시는건 "노출 보정기능" 이 노출의 3요소외의 별도의 동작요소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리개 셔터스피드 감도가 "고정"된 상태에서 "왜 노출 보정이 동작하지 않는것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죠.
당연합니다. 그 노출 보정기능은 "노출의 3요소. 조리개, 셔터스피드, 감도"를 자동조절하여 기준 노출에서 변경해주는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카메라가 변경할 수 있는 3요소를 고정시켰으니, 일단 노출 조정을 할 기준 노출 자체가 설정되지 않았고.
그 기준이 없는것에 더불어, 노출을 바꿀수 있는 조건 3요소가 고정되어있는데 바뀔수가 없죠.
노출은 오직 노출의 3요소. 감도 조리개 셔속으로만 바뀝니다.
예를들어, A모드에 감도 고정하고, 장면을 고정한 다음, 노출 보정을 돌려보시면,
변하는건 셔터스피드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것도 정확히 다이얼 돌리는 만큼 바뀝니다.
노출은 오직 노출의 3요소. 감도 조리개 셔속으로만 바뀝니다.
이것만 알고 계셔도 이 질문에 해답이자 정답을 알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