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한국인들이 모르는 대만인 친구들 앞에서 절대 말해서는 안되는 발언.

나도 장제스를 좋아해.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을 도와주셨거든.

이말을 대만인 친구 앞에서 할경우 독재자 옹호하는 틀딱 취급받으며 사이가 더 안좋아진다.

이는 장제스가 일본과 나치스의 제도를 본딴 일당독재랑 철저한 통제로 국민들을 탄압/학살하였기때문.

게임 반교에서도 이를 잘 묘사했다. 

실제로 2015년 2.28 유혈사태 추모일을 앞두고 중정 기념당에 세워진 장제스 동상에 계란과 쓰레기를 던지거나, 타노스로 둔갑시킨적도 있다.
급기야 2018년 2.28 추모일에는 아예 장제스 유해가 안치된 타오위안 묘지까지 난입해 그의 관에 페인트를 뿌리는 공개적 고인능욕을 저지르는 일마저 벌어졌다

즉 우리 입장에서는 독립운동을 도와주신 존재라

당연히 장제스 이미지는 긍정적일수밖에 없지만 대만 특히 젊은층들 입장에서는 장제스는 폭군 독재자라 꽤 증오하는편.

오히려 요즘은 장제스랑 싸운 중국 본토인들이 장제스를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하는중이다.

이는 난징대학살을 감사하다며 친일행위를 한 마오쩌둥이랑 대조적으로 일본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항전했다는점에서 꽤 재평가를 받고있기 때문..

실제로 역사 교과서에서 중일 전쟁 단원을 가르칠 때, 국민당 정권이 항일에 적극적이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기술하고 있으며, 첩혈고성이나 진링의 13소녀처럼 영화에서도 국민당군의 중일 전쟁 때의 용맹한 활약도 많이 조명되었을정도임.

혹시 친한 대만인이 있다면 

절대로 장제스에 대해 좋게 말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