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아지 이야기인데요..
동생이 2005년쯤..동대문시장에서 이쁘다고사온 푸들인데
아버지가 산책데리고간다고 잠시나갔다가 목줄을잠시풀엏데요
근데 개가차도에 뛰어드는순간 빠른속도로 산타페에 치어서
개가 저멀리 날아가서 한참을 눈을감고계셨데요...
그차는 이미 도망가버리고...
개시체가 안보여서 치인놈이 주워갔나 했는데 몇시간을
찾아도 안보여서 그냥 집에오셨다는데
아파트문앞에 꼬리흔들고 앉아있었다네요..아직 으르렁거리고 잘살고있음..
또한마리는 제가 거제 바람의 언덕에서 온 몸이 털복숭이로
굶주린거같은 아기강아지를 주워왔는데
암튼 몸에깊숙히 박혀있는 살인진드기를 수십마리 제거하고
잘 키웠는데 결혼후 장모님집에 같이갔다가
김수현동상인가 내성고등학고 입구에서 과속하던 그랜져xg
에 번호판쯤.. 차의 중심부부터 그대로 충격..차밑으로
쿵하고 덜커덕 데굴..쿵...하고 그랜져는 그대로통과후도주
저는 무조건 죽었을 거라고확신. 차마 보기힘들었는데
세상에 말도안되게 멀쩡하게 걸어오네요..
머리에 피멍이나긴 했는데.. 근데 곧 죽겠지 했는데
근 10년이다돼가는데 아직 청춘인마냥.. 건강함...
개들은 유연해서 그런지 뼈하나 안부러지고 희안하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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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차에 엄청세게 치었는데 안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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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았네유
진짜 운이 좋았네요
동물 피지컬은 장난아니죠ㄷㄷㄷ
운이 좋았네요 다행이에요ㅎㅎ 그정도면 부자가 착한일 많이하신거아닌가요? ㅎㅎ
내성고등학교 앞이면 이수현 입니다 일본인 구할려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