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탈모약 1.5년 먹다가 6개월 끊고 나서 후기.

일단 저는 M자 탈모.
원형탈모는 아닌듯하고. 앞에서 빠집니다.
탈모약 먹고나서 두어달은 뭐 별다른 반응이 없었던것 같으고, 언제부터인지 머리가 좀 빳빳해진 느낌? + 아침에 머리 감고 머리 털때 떨어지는 머리카락수가 눈에 보이게 줄더군요.
그러다가 귀차니즘 + 약값 압박에 대략 6개월전쯤부터 약을 끊었습니다. 솔직히 끊으면 어찌되나 확인하고 싶은게 더 컸.... ㅋㅋㅋ
지난달부터 아침 머리감고 머리털때 머리카락 떨어지는 개수가 허벌나게 늘었습니다.
머리 감을때 왜... 머리 엉킨 부분 손가락에 걸릴 때 있죠? 그때 손가락에 걸린 머리카락이 몽땅 빠지는 느낌 + 아.. 머리 진짜 많이 빠지는구나 싶은 느낌이 확 옵니다.
샴푸 물로 씻어낼때 보면 함께 쓸려가는 머리카락 개수 + 수건으로 머리털때 떨어지는 머리카락수가 못잡아도 50여개는 되는듯..
확실히 모근이 약해진 느낌이고, 많이 빠지네요.
다시 먹어야 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