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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밸런스 라는놈은 어떤건가요?

사진을 찍어온지 어연 7~8년 됐고
A나 S모드보다 M모드가 훨씬 편한 1인이지만
화밸에 대해서는 항상 오토를 돌려서 정말 아는게 없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하는 정말 기초적인 질문인데요.
카메라에서 세팅하는 화이트밸런스 조정은
1)해당 느낌을 나게 해주는 세팅이다?
ex)카페에 들어와서 형광등 밑에서 사진을 찍을때, 태양광 화밸로 바꾸면 태양광 밑에서 찍은 색감(?)느낌(?)을 나게 해준다.
2)해당 환경에서 최적의 값을 나오게 해주는 세팅이다?
ex)카페에 들어와서 형광등 밑에서 사진을 찍을때, 형광등 화밸로 바꾸면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색깔이 나게 해준다.
1)번과 2)번중 화밸 조정은 어떤것을 의미하나요?

댓글
  • 해피스냅퍼 2020/01/01 17:08

    화이트밸런스에 대한 의견도 많고 지식도 많고 그렇지만
    제 생각에는 흰색을 정확한 흰색으로 표현하는게 아니라
    흰색을 아름다운 흰색으로 표현하는게 사진의 목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품촬영 제외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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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ptain웅/α7m3 2020/01/01 17:18

    그러면 2번의 개념에 조금더 가까운건가요?
    '해당 환경에서 최적의 값(=흰색을 조금더 아름다운 흰색으로)을 나오게 해주는 세팅이다'
    의 명제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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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7M3]키작은소년 2020/01/01 18:17

    정확한 색표현이 필요한 상업용사진에서의 화벨은 중요해보이지만..
    요즘 개인취미용이라면 자신만의 분위기 색감으로 사진을표현하기위해
    컬러그레이딩 작업을 많이하는거같아 전 개인적으로 큰의미 두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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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전아재[眞雄] 2020/01/01 18:25

    저는 컬러체크 판과 반투명 유리로 된 적정 화벨 맞추는 소품을 가지고 다니기도 하지만
    화벨에 너무 연연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풍경의 경우 시간의 변화에 따라 사물을 비추는 빛 온도, 그 자체가 주는
    분위기를 그냥 두기도 합니다.
    어차피 요즘은 색 조절이 쉬우니 적정 화벨과 눈에 보이는 그대로 담은 장면을
    모두 조절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상적으로 말하는 화벨 조절의 목적은 광원에 따라 달라지는 빛 온도를 조절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과거 필카 시절에도 한낮의 청색 끼를 낮추기 위한 호박색 코팅 필터와
    아침과 저녁 무렵 붉은 끼를 청색 필터로 보완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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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리르 2020/01/01 18:25

    화밸은 흰색을 기준으로 해서 사진의 톤을 맞추는겁니다.
    형광등, 흐린날 이런거는 그냥 화이트벨런스 프리셋이라 큰 의미 없고 로우로 찍으면 더더욱 의미 없습니다. 사진하는분들 보면 화밸맞출생각은 안하고 각각의 색을 틀어 쓰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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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털어가 2020/01/01 18:27

    캘리브레이션과 비슷한 의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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