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글보고 갑자기 떠들어보고 싶어 적어봄
케모노 프렌즈와 케무리쿠사 둘다 유게에서 떠들썩 했던 작품인거 잘 기억할거임
둘 다 사람을 찾을 수 없는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작품이지만 둘 사이에는 약간 차이가 있음
케모노 프렌즈는 우선 선의로 가득찬 세상 속 이야기임
첫인상이 어린이 프로그램이라는 평이 대부분이었던 케모노
사실 어린이에게 보여주기 딱 좋은 내용이긴 한데 어린이 프로그램과 큰차이가 있음
뽀뽀뽀같은거 보면 진행자는 언제나 올바른 것에 대한 강조가 들어감
예를 들어 "어린이 친구들~! 감사인사는 꼭 해야되요!"같은 것들
케모노의 경우 그 "올바름은 당연한 것"이고 그렇기에 강조가 없다
"올바름이 당연한 것"은 문장로 쓸 필요도 없이 당연한 것. 그러나 실제 세상은 그렇지 않다
갑과 을이 있고 배려와 존중은 보기 힘들고 그래서인지 인터넷과 뉴스에는 온갖 부정적인 것만 쌓여간다
올바름은 특별해졌고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점점 나빠진다고 여겼다
그때 케모노는 올바름은 당연하다고 보여준다
선의로 가득찬 세상 속에서 가득차서 넘치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듯
어떻게 하면 간단한 말 한마디에도 상대에대한 믿음,존중을 담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
예시를 보자
타츠키 케모노는 보는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치유물에 가까운데 2기는 인간을 얼만큼 불쾌하게 만들수 있는지 실험하는거 같더라
타츠키 케모노는 보는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치유물에 가까운데 2기는 인간을 얼만큼 불쾌하게 만들수 있는지 실험하는거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