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이 이게 위대한 프로그램이네.. 안희정

썰전에서 밑천들어날지 알았지만 이정도 수준이라고는 ㅎㅎ 나름 참모도 있을텐데요

아니죠. 정치는 서청원이 하고 경제는 유승민이 하고 뭐 이러자는거 아닙니까

유시민 작가님 표정을 유심히 보게 되었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것과 같은 생각을 하시는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최대한 맞춰 주려고 하셨고 왠만하면 테클 안걸려고 노력하셨고

철학과 나왔다고 다 철학이 있으면 내 친구 원자력공학과 나왔으니 핵미사일 만들겠네

방금 다 봤는데....
정치는 정당이 하고 숫자놀음은 전문가가 하고 안보는 군장성이 하면 대통령은 인사권만 쥐고있는거 아닌가요?
본인이 제시하는 방향이 100%맞다고 자신 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도 있고 그렇게 햐서 잘될거였으면 내로라하는 전문가들 포진한 역대 정부는 왜 실패했으며 군부는 왜 그리 부패했고 전문가들 쫙 깔린 조선사업은 왜 필패해야만 했으며 왜 국민연금은 삼성에게 힘을 실어주는 멍청한 결정을 했으며 법전문가들 사회인 법조계는 또 왜그렇게 부패했느냐는거죠.
성선설 그만 믿고 성악설을 믿어야하는거 아닌가싶음.
대한민국이 무슨 이성과 냉철함으로 점철된 사회인 줄 아시는거 같은데 5000만명중 100만명이 속물이여도 안희정대통령이 실행하는 정책은 실패할것이라고 봅니다.
공약의 성공률이 50%를 넘지 못할것이라고 봅니다.
모든 공약을 실천하고 이행은 할수 있을지 몰라도 그 공약의 진척률은 50%가 넘지못하는 반쪽짜리 공약이 되겠죠.
그러면 그 들어간 재원은 다 우째.

도정은 어떻게 해온거지요...

이상하다 내가 도지사 안희정 후보 영상을 봤을 땐
후보 토론 자리에서는 정책을 이야기해야지 다른 이야기를 왜 하느냐고 한걸 분명히 본거 같은데..
정책을 안짰으면 대체 토론회에서 무엇을 말하며
남들 정책 홍보에 열올릴 때에
뭘로 시간을 때우려는건지 정말 궁금함.

저번주도 이번주도 썰전 패스했네요.
와!  어떻게 된게 한놈도 모자라 두시기들이
똥 싸지르고 참!나 그 똥들 어떻게 치울려고
캬악~퉤!!!

머리가 꽃밭임 혼자 아름다운 세상에 살고계신듯 현실은 헬인데 마주하는 사람이 천사가 아닌데 심지어 사람도 아닌것들이 지천에 깔렸는데 현실 감각이 없으신듯

음....전 그렇게까지 이상하게 보이진 않았는데.
선의 발언에서는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만 썰전 대담이 그리 실망스럽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통령이 전문가들의 의견은 경청하되 불의와 비리, 비상식 등에 치우치지않게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전문가들이 실패는 할 수는 있지만, 비리나 제 주머니 채우기로 실패하는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하는지라.
문재인 후보가 요즘 전문가들을 엄청나게 모으시는 중인데 사실 그렇게 모으시는 것도
다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구하고 그 안에서 나오는 합리적인 결론을 참고하기 위함이니까요.
최근에 몇몇 인사들이 문제를 일으켜서 문제긴한데...수가 워낙 많아지다보니 생기는 문제같고.
구체적인 숫자를 들고 나오진 않았지만 그렇게까지 안 좋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안희정 지사가 화합을 중요시하는건 좋으나 불법 / 비리 / 불의를 저지르는 사람과의 타협만 안했으면 좋겠는데
그 부분을 좀 더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중입니다.

명제만 놓고 봤을 때 지당한 사실이라고 느낍니다.
1.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 철학이다.
2. 정당 정치환경에서 대통령은 소속 정당 및 여러 정당의 의제를 적극 받아들여 자신의 철학에 따라 국정의 재료로 선택 활용한다.
중요한 것은 철학의 깊이와 그것을 짊어지고 나갈 수 있는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사족으로 전 문 후보를 가장 지지하지만 안 후보도 응원합니다.

아우..ㅠㅠ 좀 이렇게 싸우지좀 마셈  다 우리 자산인데.....

문제인씨 5년 한 다음에 누가 할건데요
안희정 이재명 해야될거 아니에요..ㅠㅠ

전 그냥 박근혜 씨즌 2 보는것 같았어요
멀 말해도 다 추상적이고 철학적이고

안희정씨 언어에서 느끼는건 대학다닐때 운동권 총학 꼰대 선배의 술먹고 하는 그냥 그런 이야기 정도? 남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는척하지만 결국은 본인의 이야기만 쏟아내는 그런 정치인으로밖엔 안보이네요. 대권주자로서는 지금은 아닌거 같습니다. 솔직히 분노자제가 잘 안되시고 친구를 잘못 사귀신 이재명 시장보다 못한 느낌. 대선주자들이 전부 어느정도의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낸 썰전인데 이 썰전에서 이리도 무능한 모습을 보이다니 참 안타까움. 국방기조가 전쟁에 이기는 부대 어쩌구 할때와 숫자애기할때는 솔직히 자세한건 준비중이다 라고 고백하는게 훨씬 나앗을텐데 먼놈의 또 개똥철학 설파를 하는건지.

다 보고 나서 느낀 점은
인간 안희정은 참 좋다.
그러나 준비는 안 한 것 같다.
대통령 자리에서 싸워서 이기는 군대 같은 그 추상적인 철학은 기본적으로 대통령 후보라면 내재해야 하는 의식으로 보고 이야기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거든요. 거기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견이 생기는 거고 어떤게 더 나은 것이다라고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인데 그런 측면에서 자신의 철학을 과하게 일장연설한 부분은 좀 실망스러웠고요..

진흙탕에 몸을 내던져 자신을 굴릴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