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가 저희 남편이고 앤이 상대녀입니다
남편이 게임에서 만난 여자와 바람나서
10살 3살 아들 둘도 버리고 가출한지 사개월째입니다
첫째가 타미플루 처방을 받고 일주일동안 진짜 아팠는데도 제가 문자로 아이가 많이 아프다고 했는데도
그 시간 남편은 아이를 보러오지 않고 저 여자와 저러고 있었습니다
게임에서 결혼하고 부부사이래요
껴안고 키스하고 하는 사진을 자랑스럽게 저렇게 게시판에 올려놨네요
아이들이 아빠보고싶다고 숨죽여 울 때마다 가슴이 찢어집니다
무엇부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에겐 어떻게 설명해야할지도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