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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윤하 연말 콘서트 후기.txt (장문주의)


 


어제 갔다오고나서 이제야 후기를 써보네요ㅋㅋㅋㅋ 예전 윤하콘서트 후기 쓸때는 노래마다 후기를


적어놓곤 했었는데, 글이 너무 길어지고 저도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어제가 의미있는 날이기도 하니 


다시 한번 해보겠습니다.ㅋㅋ 이번엔 노래에 관한 글은 최대한 줄이고


 생각나는대로 써보겠습니다.( 지켜질진 모르겠지만요)


이대에 한 4시정도에 온거 같네요.





1층 입구 들어가자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멀어보이진 않았습니다.




여긴 제가 앉은 자리입니다. 정말 가까웠습니다.


(1) 공연 시작


저 네모난 상자가 돌면서 윤하가 보이고


'사계', '우산'을 첫곡으로 콘서트는 시작되었습니다. 


공연 준비한다고 살 많이 빠지셨더라고요.


우산은 원래 후반부에 나오는 곡인데 거의 첨부터 나와서 의외였습니다.


뒤에도 언급하긴 할건데 음향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윤하의 목소리를 제대로


못담은게 아쉽네요. '사계'는 미니 4집중에 제일 좋아하는 곡이라 처음 나오자마자


기뻤습니다. '우산'은 윤하, 코러스의 '김소리'님의 랩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소리님은 작년 연말콘부터 계속 코러스를 맡고 계시는데, 끼가 정말 많으신 분입니다.


물론 김소리님 말고도 나머지 2분도 잘하시는 편이라 지금 체제가 좋은 것 같네요. 



이렇게 2곡이 끝나고 소개 및 인사 여러 멘트를 합니다.


특히, 어제는 크리스마스였기 때문에 커플들이 많이 왔었습니다.


윤하는 매 공연마다 그랬듯이 '세포분열' 드립을 치면서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사실, 윤콘이 솔로들이 많이 오는 콘서트로 유명(?)하기 때문에


셋리스트가 커플들을 위한 3곡 말곤 없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시라고 언급해서 웃겼네요ㅋㅋㅋ


(2) 커플들을 위한 3곡


그리고 바로 노래가 이어졌는데요, '말도 안돼', '연애조건', '고백하기 좋은날'을 불렀습니다.


연애조건 말고 나머지 2곡은 라이브로는 처음 들어봅니다. 확실히 음원으로 듣는것 보다는


좋았습니다.



 보통 윤콘 가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윤하가 공연중간에 물을 마시는데 관중속에서


환호가 나올때가 있습니다. 윤하가 물 마시는걸 끝나자마자 소리가 멈추니 신기해하더라고요ㅋㅋ


그렇게 윤하도 몇번 시도하면서 즐겼습니다ㅋㅋㅋ 


그리고 1차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늦게 들어오신 분들은 좀 안타깝더라고요 ㅜㅜ


좋은 공연은 항상 일찍 오시는 것 잊지 말자고요ㅎㅎ


(3) 이별 노래


'내 남자친구를 부탁해'(내남부), '괜찮다', '오늘 헤어졌어요' 이렇게 3개의 이별곡을 불렀는데


앞선 멘트에서  '내남부' 처음 불렀을때 헤어졌을때의 감정이 많이 벅차올랐을때 불렀다는데


이제는 라이브로 덤덤하게 부를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럼에도 그때 음원 느낌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그만큼 노래가 좋았다는 얘기입니다. 


(4) 프로윤팅러


갠적으로 이번 콘서트에서의 킬포인트는 이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거


소속사 차원에서 윤하 유튜브에 다시 올려줬으면 좋을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윤하 의상교체하는 동안 영상이 나왔는데, 빅데이터(야구에서 많이 화제되기도 하는 그것ㅋㅋ)


분석을 이용해서 머리스타일에 따른 흥행 상관관계라는 주제였습니다.


'흑발 단발', '금발 단발', '갈발 장발' 등등 래퍼처럼 읊는데 웃겨죽는 줄 알았네요ㅋㅋㅋㅋㅋㅋ


이건 진짜 보신 사람들은 다 알겁니다.


정말 여러가지 많이 했었지만 가장 잘되었던 시절은 흑발 단발머리였습니다


1위 흑발 단발 (1집)

2위 흑발 단발 (2집 추정, 1집하고는 조금 달랐습니다)

3위 흑발 장발 (4집 활동시기 추정, 정말 청순했더군요)


그래서 다음 앨범은 '흑발 장발'인걸로 결론이 납니다


(5) '금발' 및 멘트


다시 '네모난 상자'가 회전하고 윤하가 나오는데 금발 장발이었습니다. 


물론 진짜 금발은 아니고 가발이었습니다. 'One Shot'이 나오는데


5년전 14년도 연말 4색 콘서트 느낌이 나더군요. 의상은 검은색 가죽의상


스타일로 정말 강렬하고 멋졌습니다.


코러스 '김소리'님의 랩이 일품이었습니다.


 'Parade'는 음원보다 밴드사운드가 좋았네요.


  


간만에 금발 가발 차고 나왔는데 당시 활동때는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암튼, 이런저런 멘트를 하다가 옆구역에서 '포토타임' 자꾸 외치시던 분이 계셨는데


흐름 다 끊어먹고 뇌절해버리니까 짜증나더라고요. 이건 저만 느낀게 아닐겁니다.


제 주위 사람들도 불쾌해했습니다. 한두번이면 그렇다치지만 공연 진행해야 되는데


방해를 해버리니 윤하도 안받아주더라고요.(후에 가발 벗고 와서도 저랬습니다...)


사실 이게 끝이 아니라 뒤에 더 있는데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6) '우헤진, 런'


뭐 말이 필요 있겟습니까? 음향때문에 코러스가 조금 안들리는 것 빼곤 좋았습니다.


RUN 후반에 남자코러스분(이름을 몰라서 죄송합니다ㅜㅜ) 좋았는데 음향땜에


잘 안들리는 사람들이 많았더라고요.


(7) 시적화자


윤하가 의상교체하는 동안, 깜짝 게스트가 나왔는데, 도코(DOKO, '비가 내리는 날에는' 작곡)
그리고 다름아닌 JUNIEL(주니엘)이었습니다.ㄷㄷ 사실 살이 너무 빠지셔서 그런지
첨에 못알아봤었네요(ㅈㅅ) 이제는 '서아'로 가수명을 바꿨더군요( 본명 : 최서아)
최근에 활동이 없던 가수였는데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암튼 이렇게 2명이서 '시적화자' 라는 이름으로 내년 1월에 데뷔를 한다고 합니다.
DREAM(수지, 백현이 부른곡)하고 본인들 신곡을
부르고 퇴장했습니다.
(8) 고리아나 그란데
올해 5월 뷰민페때 아리아나 그란데의 'Greedy'를 부르고 팬들내에서
'고리아나 그란데'라는 별명을 얻었는데요, 이번엔 산타복을 입고 와서
'Santa tell me'를 불렀네요. 사실 전 이때 무대효과 때문인지 '비눗방울' 같은게
막 날라오니 방어하느라 바빴습니다ㅋㅋㅋㅋㅋㅋ (비싼 롱코트라ㅜㅜ)
의상 예쁘더라고요. 좋아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크리스 리의 'Driving home for christmas'도 불렀는데 모르는 노래라 패스 ㅜㅜ
(9) 가텔
'Gossip Boy', '텔레파시'를 불렀는데 사전에 윤하가 V앱에서 팬들한테 부탁했던 코러스 하려고 했는데
음향때문인지 소리가 묻히고 하는사람도 적은거 같아서 그냥 듣기만 했습니다
(10) 신곡

내년 1월 6일에 신곡앨범이 나옵니다. 그중에서 '이륙'이라는 신곡을 선공개했는데요, 타이틀곡은 아니랍니다.
신곡 느낌은 갠적으로 예전 윤하 일본에서 부른 싱글 곡이랑 비슷한 락 노래였습니다.
초창기 윤하가 생각나서 인상적이고 괜찮게 들었습니다.
(11) 스탠딩 타임
 드디어 의자에서 일어나서 스탠딩 및 떼창하는 시간입니다ㅋㅋㅋㅋ
'좋아해' '비밀번호 486', '혜성' 을 부르면서 관객들이랑 호흡하는 시간이었는데요,
아무리 팬들끼리 사골이다 맨날 듣는 노래다 이러지만, 공연장에서 
빠질 수 없는 노래죠. 듣다보면 신납니다ㅋㅋㅋ
(12) '비가 내리는 날에는' '프로포즈'를...
어려운 노래지만 역시 윤하답게 잘했습니다. 이젠 뭐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네요.
 
(출처 : 윤하 인스타그램)
네 그렇습니다. 올해는 윤하 데뷔 15주년입니다. 그리고 어제는 2009년 12월 25일
첫 단독콘서트 '라이브 공식 22-1' 열린지 딱 10주년이 되는 아주 의미있는 날이었습니다.
스크린에 글자를 띄우길래 뭔가 했더니 밴드진에서 비밀리에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던
것이었습니다. 아마 24일만 가셨던 분들은 못보셨을 광경일 것 같네요.(심심한 위로를ㅜㅜ)
케이크, 준비된 선물( 목에 주름 피는 기계 인 것 같네요), 세션들이 쓴 편지도 있었습니다.
편지는 윤하 데뷔때부터 같이 해온 키보드, 코러스 및 밴드마스터 노영채씨, 그 옆에 계신분( 죄송합니다ㅜㅜ)
, 기타의 김동민씨 이렇게 3명 읽어줬습니다. 중간에 영채씨 키보드로 BGM 깔아주시는 센스ㅋㅋㅋ
(kiss the rain-이루마, 맥가이버 bgmㅋㅋㅋ) 
아 그리고 아까 포토빌런분 계속 편지 또 읽으라고 뇌절해서 정말 불쾌하더라고요.
정말 적당히를 모르시는 분인듯...
암튼 정말 의미있는 날이라 그런지 감회가 새롭네요.
윤하가 벌써 데뷔 15주년이고, 콘서트를 거의 매년 꾸준히 해오셨는데 벌써 콘서트 10주년이라니 ㄷㄷ
(13) 느린 우체통
작년 이맘 때, '느린 우체통' 이라는 싱글이 나왔고, 콘서트때 스크린에 자필로 쓴 편지가 보이는데
정말 감동적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감동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네요.
이렇게 공식적으로 모든 노래를 마쳤습니다.
(14) 앵콜
앵콜곡은 'HOPE' 였습니다. 공연 마무리에 빠질 수 없는 팬송이죠. 팬들한테 손 흔들고 감사하다는 인사 및
제스처를 하는물이 나진 않았지만 왠지 울컥해 보이더군요. 저도 살짝 울컥할 뻔했습니다.
(15) 마무리 및 쿠키영상

 이렇게 모든 공연이 마무리되고 밴드 세션분들과 함께 인사로 끝나는 듯 싶더니...
신곡 앨범에 대한 쿠키영상이 나왔습니다. 신곡은 아주 짧게 나와서 봐도 잘 모르겠네요ㅋㅋㅋ
(16) 총평
 - 셋리스트는 아무래도 연말이고 커플들이 많이 오는 크리스마스라 매니악한 것 보다는 대중적인 노래를
많이 넣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말 의미있는 날이고 좋았습니다. 그래도 '사계', '원샷', '내남부'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셋리스트에는 불만이 없습니다. 물론 공연인지라 아는 노래도 신은 나더라고요ㅋㅋㅋ
- 이틀간 윤하 콘서트를 가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대 대강당이 공연장으로 좋은 곳은 아닙니다.
 그래서 음향이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데뷔 15주년이고 콘서트10주년인 의미있는 날에
좀더 좋은 곳 잡아주지 하는 소속사에 대한 원망이 좀 있네요. (그런 의미에서 다음 콘은 음향 좋고 규모도
더 큰 공연장으로 ㄱㄱ) 아 그리고 DVD는 없습니까 ㅜㅜ
 - 화면 영상, 네모 회전판, 윤하의 의상 모두 맘에 들었습니다. 최근에 간 콘 중에 제일 화려했던 것 같네요.   
- 주니엘님( 이젠 '서아') 첨에 못 알아봤었네요. 살이 많이 빠지신듯. 
  옆에 있는 DOKO씨는 은근 수줍음이 많으신듯( 노래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 윤하가 이번에 콘서트 준비하면서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합니다.(막콘때는 병원 잠시 갔다왔었다고)
  그래서 원래 멘트에 자신있게 '오늘 컨디션 100%다' 말하고 싶었는데 못했다고 하는데
 듣는 입장에선 크게 잘 몰랐습니다. 워낙 노래를 잘 부르셔서 그런지 편하게 불렀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윤하 실력이야 다 알아주니까요, 의심은 안했습니다ㅋㅋ
( 칭찬은 좋지만 괜히 타가수 비교로 욕먹이진 맙시다... 어제 그 글보고 열받았네요.)
 - 프로윤팅러 개꿀잼ㅋㅋㅋ
 - 밴드세션분들 다 매력 있으심. 특히, 코러스의 김소리님 작년에 '널 생각해' 이찬혁 랩 파트부터 
  기억에 남았는데 정말 끼가 많으신듯, ㄹㅇ 랩장인. 김동민씨 기타 잘치시고 편지 붙이는
 나무그림 잘 그리시네요ㅎㅎ 밴드마스터 노영채님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ㅋㅋ
 -  콘서트는 역시 막콘~!
 -  아 그리고, 포토빌런분 제발 적당히 하십쇼. 적당히 안되면 그냥 조용히 있으시던지...
   한두번이어야 말이지, 너무한거 아닙니까?
  지난 여름 소극장때도 비슷한 분이 계셨는데, 동일인물인지는 모르겠네요.
 저같이 콘서트를 즐기러 온 사람들은 뭔 죄입니까?
 -  그럼에도 어제는 데뷔 15주년 연말 콘서트라 정말 의미있는 날입니다. 
   사실 제 첫 콘도 5년전 같은 장소인 이대였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하지만, 다음 콘은 음향 좀 더 좋은 곳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콘 굿즈 중 하나인 악보를 끝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짧게 써보려 했지만 쉽지가 않네요.
바쁘신데 이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 포포비치 2019/12/26 17:00

    캬아 성의가득한 감상문이네유

    (I6fsTz)

  • 악당오리 2019/12/26 17:17

    다읽진 못했지만 추천합니다
    오늘서울도 혹시 불렀나요? ㅋ

    (I6fsTz)

  • FACE 2019/12/26 17:20

    악당오리//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은 없었습니다.

    (I6fsTz)

  • 인망함유유 2019/12/26 17:27

    포토타임 외치는 사람 바로 뒤에 앉았습니다 ㅎㅎ

    (I6fsTz)

  • 건유 2019/12/26 18:14

    잘 읽었습니다!
    저도 2014년 연말 No Limit 부터 2017년 썸데이페스티벌까지는 단콘이나 페스티벌 거의다 갔었는데, 어느순간 셋리스트가 매번 비슷하다 보니 조금씩 만족도가 떨어지더라구요. 타이틀곡 이외에도 수록곡을 참 좋아하고, 이런 곡을 듣기는 어려워져서요. 그래도 작년 연말 콘서트는 와이프와 같이 갔었는데, 올해는 와이프가 만삭이라 포기했습니다.
    윤하 가수님만의 감성을 좋아하고, 제 인생 최고의 가수이지만... 콘서트때마다 음향이 아쉬운 경우가 많았어요. 작년에 갔을때 빗소리 부르실때 음향 문제인지 컨디션 문제인지 소리가 꽤나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I6fsTz)

  • [IU]이지은 2019/12/26 18:19

    포토타임 빌런은 어딜가도 있군요. 다른 분들이 어제 글에서 윤하님 실력 폄하하고 이런거는 신경쓰지마셔요 누구라도 잘하는거 아니까 공연후기 굉장히 알차고 장문인데도 지루함이 없네요. 여러장르를 하는 가수의 콘은 항상 재미있는거같습니다 락템포와 발라드테마 모두있는 윤하콘

    (I6fsTz)

  • FACE 2019/12/26 18:21

    [리플수정]건유// 그래도 18년연말은 음향은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17년 코엑스나 올해 이대보다는요ㅋㅋ 물론 갈때마다 음향이 좀 아쉽다는건 공감합니다. 아 그리고 14년연말콘은 No limit이 아니라 4색콘인걸로 알고 있습니다ㅎㅎ

    (I6fsTz)

  • FACE 2019/12/26 18:22

    [IU]이지은// 락, 발라드 둘다 잘 소화하는 가수죠ㅎㅎ

    (I6fsTz)

  • FACE 2019/12/26 19:52

    [리플수정]글이 지워진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만 추가수정했습니다. '프로윤팅러' 제목이 없어진걸 이제야 봤네요 ㅜㅜ

    (I6fsTz)

  • CB바이츠 2019/12/26 20:51

    [리플수정]어느 순간 인지도가 확 떨어진 게 아쉽죠. 소송에 목관리, 트윗 한창 때 구설수.. 블리치 노래로 알고 한국인이 일본어로 노래 부르네? 한국엔 언제 데뷔할까..하며 찾아보다 약속이라는 노래 듣고 확 꽂혔던 기억이 나네요

    (I6fsTz)

  • 코리안몬스터 2019/12/26 21:37

    폼 돌아와서 좋더라구요

    (I6fsTz)

  • 털브룩 2019/12/26 22:08

    뜰만하면 안보이고 뜰만하면 아프고
    노래는 좋아하는 마이너 팬이지만 더 잘되길 바랍니다.
    그건 둘째 치고 이런 정성 가득한 글을 가수가 직접 본다면 굉장히 뿌듯 하겠어요.

    (I6fsTz)

  • CantHoldUS 2019/12/26 22:20

    부산에선 안하나..라이브한번 듣고싶은가수긴한데

    (I6fsTz)

  • 아카라 2019/12/26 23:46

    [리플수정]첫 단콘 갔던 날 생각나네요. 멜론 악스홀.
    게스트가 아이유라 기쁨이 두배였던 기억 ㅎㅎ

    (I6fsTz)

  • 현실주의 2019/12/27 01:16

    다큐로 처음 윤하를 접했고, 고등학생 때부터 팬이었습니다. 주말에 노래들 다시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후기글 감사합니다. 콘서트 관람하고 싶어지네요.

    (I6fs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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