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인났더니 아니 내가 고ㅈ...아니 베오베라니!! 아핡핡!!
댓글로 응원해주신 분들께 하나하나 감사인사 못달아서 죄송합니다. 응원과 기도 정말 감사합니다^^
새벽 5시반에 손등에 뭐 꽂고 가시고,(이게 젤 아픔)
병원밥은 생각보다 맛나서 한그릇 뚝딱하고,
식사후에 혈관조영실로 이동해서 중심정맥관 삽입.
이게 참 느낌이 거시기하긴해요.
통증은 국소마취 주사맞을때 좀 아픈데 째고 나서
관 삽입할때가 참 내몸에 뭔가 들어와서리 느낌 희한함다.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분홍색에 가까운게 조혈모세포
분리된 겁니다. 앞으로 4시간!! 파이팅^^
유머보다 유머만큼 따뜻한 소식!
화이팅~~♥
저도 10년 전쯤 크리스마스에 했었는데 비슷한 사례를 보니 반갑네요. 저는 양팔에 했었는데 방식이 다르네요. 일주일 정도 맞는 주사 때문에 많이 힘드셨을텐데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당신의 삶에 응원
또 추천.
에라이
2020년 복 다 가져가라.
멋져요~~~!!
산타하라부지당 꺄!!
정말 멋지십니다!!!
조혈모세포 이식의 경우에 기증자를 찾고 의향을 확인하면,
수술날짜를 잡고 며칠에 걸쳐서 환자는 조혈모세포를 제거하고 면역이 0인 상태로 무균실에서 기다리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수술 당일에 기증자가 오지 않는 경우 기증자를 다시 찾을때까지 무균실에서 나올수가 없는 상황이 된다고 하네요...
조혈모세포 기증에 동의하신분들은 대부분 선의와 용기로 하셨을거라서 대부분은 가시겠지만 간혹 그런 경우가 있나봅니다.
작성자분께서 하신 이 일이 얼마나 대단한건지
조금이나마 더 알려지면 좋겠네요.
타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나서신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덕분에 뭔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위대하신분....
중심정맥관...케모포트 하셨군요. 간단하게 말씀하셨지만 해본 저로서는 정말 충격적인 기억인데..
남을 위해 내몸에 칼을 대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닐진대. 존경스럽습니다.
부디 작성자님도, 이식받는 분도 빨리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연말인데 이글 하나로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작성자님 법적으로 연차처리하게 되어있습니다.
작성자님 연차가 아니고 법적연차 처리입니다.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하니 푹 쉬시길 바래요
어우 보기만 해도 아플거 같네요
그걸 이겨내신 원글님 정말 너무 멋있어요
이번 생 아니 다음 생까지 복받으세요 ~
우와 크리스마스에 이런 기분좋은 글 감사해요 ㅎㅎ
저도 예전부터 조혈모세포 기증 하고 싶었는데 어떤 방식으로 하게 되나요?
헌혈의집 같은 곳에 가서 기증 의사를 밝히고 채혈하고 일치하는 환자분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는건가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