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스마스라 둘째 아들이 다니는
태권도에서 행사를 한다고해서
집사람과 첫째아들을 데리고 태권도장으로 갔습니다
많이들 오셨더군요..ㅡ..ㅡ
격파,호신술..등등 보고나서
이벤트겸 끝말 이어가기 게임을 하였습니다
첫번째는 넘어갔는데...
두번째 차례에서 "보"가 나왔습니다
둘째(7살)가 당당하게"보ㅈ"라고 하더군요...
순간 태권도장에 정적이 흘렀고
저와 집사람은 너무나 창피해서 어쩔줄몰랐습니다
주변분들은 웃는분들...어떻게 어떻게..하시더군요
둘째에게 그런말을 하면 되냐고 야단치니
"왜? 틀린거야?" 하더군요
이녀석 이단어가 먼지도 모르더군요 ㅡ..ㅡ
집에와서 자세히 물어보니
형아랑 형 친구들이 하는말을 들었답니다
ㅡ..ㅡ
그날 이유없이 우리 첫째는
엄마에게 호되게 야단을 맞았습니다
남자넘이 다 그렇지..라고 하니
요즘은 그렇게 하면 안된다면서...ㅡ..ㅡ
여튼 어제는 상상하게 싫은 날입니다 ㅎㅎ;;
그냥 읽고 추천은 누르지마세여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