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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 공주님이 도망쳤다고 하는데, 추격대를 보내시겠습니까?"
"아니. 뭐... 며칠 뒤에 보내도 괜찮겠지."
남편 어리둥절
이런 내용에 쩡이있지... 배드엔딩이였지만
"왕자님. 공주님이 도망쳤다고 하는데, 추격대를 보내시겠습니까?"
"아니. 뭐... 며칠 뒤에 보내도 괜찮겠지."
왕자가 씹대인배
이거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하는거야? 아니면 도망친줄 알고 기뻐하는 두 놈년을 나락에 쳐박아 넣으려고 그러는거야?
내 의도는 전자였음. 그래서 노링턴짤 올린거고.
저 머리 한 캐릭터중에서 기억에 남는게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나오는 '이건...비즈니스야' 라면서 죽는 걔밖에 안떠올라서...ㅎ
쟤도 악독한 새키인줄ㅠ
쟤 겁나 착함. 약혼녀가 대장장이놈이랑 사랑에 빠졌는데 여자 선택 존중해서 깔끔히 물러났잖어.
남편 어리둥절
첫날밤: 이런 표정 보여줄 수가 없잖... 응기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