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크리스마스라고..
20살 아들... 가출한지 일주일만에..
19살 딸.. 집 나갔다네요..
힘들게 공장에서 야간근무하고 집에 와보니.. 작은방 책상위에 딸아이 편지가 놓여져있더라는데..
아고.. 참... 머라 위로를...
마누라는 알콜중독이라 만날천날 술에 취해있고...
자식들은 둘다 가출해버리고..
이전에도 아들놈 머리한대 쥐어박았다고 아들이 112에 신고를해서 지구대 끌려가서 가정폭력으로 조서꾸미고..
그런일이 한번 더 있어서 약식재판?? 머 암튼 가정폭력으로 약식재판 넘어가서 무슨 교육을 120시간인가??
받으라고 했다던...
사는 낙이 없다고.. 죽고싶다고...
대구사는 친군데.. 조만간 한번 올라가야할듯하네요..
누굴 탓하겠습니까마는... 크리스마슨데.. 저러고 있는게 마음이....ㅠㅠ
https://cohabe.com/sisa/1274291
친구녀석 울면서 전화왔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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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분도 결혼은 하셨군요...ㅜ.ㅡ
두루넷 시절에 제가 체팅해서 만난 인연이랑 결혼까지 하긴했는데...
저리될줄은...ㅡ.ㅡ;;
아... 나도 두루넷 다닐때 결혼을 했어야... 쩝.
와 총체적으로 장난없네. 이 정도면 도망가서 죄책감없이 편히 살아도 될듯.
솔직히 저같으면 그랬을....
알콜중독인 엄마부터 어떻게 해야할 듯 하네요.
제가 신신당부를 했습죠.. 그냥 병원에 보내라고... 그게 안되나봅니다..
정말 총체적 난국이다....
제가 그런 상황이라면 모든 정황과 증거 다 모아서...
따로 몰래 월세든 전세든 구해서 완전히 따로 살 듯 싶네요..
물론 처자식이 어디가서 뭘하든.. 어떤 상태든 신경 1도 안쓰면서요..
네.. 저같아도..
이건 뭐 그냥 가정을 해체하는게 나을듯
ㄷㄷㄷ
이번주 만나면 진지하게 얘기해봐야겠습니다.
알콜중독부터 먼저 어케 해야..
가족 2인이 동의하면 정신병원(알콜릭) 머 그런데 넣을수있다고 하던데...
ㄷㄷㄷ
ㄷㄷㄷ
교육환경이 열악했나봐요.. 돈버는게 힘드니..
가장교육도 제대로 하기 어렵고..
그러니 서포트를 해줄 생각없이 쉽게 집을 나갈생각 해버리죠.
게다가 엄마도 저렇고.. 아빠 능력 문제도 있을 것이고.. 복합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한듯요
일단 가출한 아이들을 빨리 타일러 데려오는게 우선순위 아닐까 싶은데요
차후 엄마랑은 심리 컨설턴트 치료 받아야할듯요
하나씩 해결하지 않으면,. 정말 절망속에서 극단적 행동 할 수 있어보이네요.. 뻔하게.
옆에서 돕지 않으면 바로 해결 방법이 없겠는데요
디테일한 분석 감사합니다.
친구만나면 잘 타일러보겠습니다..
이제 친구분이 나가야할듯 퓨ㅠ
저라면 진작에 나갔...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죠 거울같이 하는 행동을 보고 배우기도 하고 외모가 닮듯이 성향도 그 부모를 닮게 되는 법이죠
맞는말씀입니다.
애들 20세 되자마자 바로 이혼하고 노후 준비하는게 ....
와이프가 불쌍한가봐요... 못헤어지네요..
과감하게 병원에 집어 넣고 뭔가 결단을 해야지 .. 불쌍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