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의 사건으로 배트맨, 원더우먼, 슈퍼맨 등 주요 히어로들이 모두 사라진 사이,
왠 슈트를 입은 악당(만트락스)이 나타나 지하철을 폭탄으로 부숴버리려고하지만
미래에서 온 영웅인 부스터 골드의 힘으로 빌런은 제압당한다.
"빌어먹을 부스터 골드! 널 저주한다!"
"널 저주한다, 부스터골드?"
"애드립으로 한 대사야. 사실 내가 토요일에 동네 주민센터에서 즉흥극을 가르치거든. 관심있으면 시간될 때 와서 들어보라고."
"토요일? 그거 괜찮네. 언제 시간되면 가서 초코 브라우니도 만들고 왜 서로 머리도 땋아주지 그래?"
"헬멧은 내가 증거물로 가져가야 하니 돌려줘, 그리고 네 슈트는 처음 입었던 곳에 그대로 돌려놓고가."
"오늘 이후로 만트락스(빌런 이름)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거야. 지금 이 순간의 대화도 없었던거고."
부스터 골드는 기업들의 스폰서 역할을 하며 벌어들인 돈으로 다시 가짜 빌런을 고용해 영웅행세를 하고 있던 것
부스터 골드는 가짜빌런들을 고용해 히어로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돈을 벌어들이고
가짜빌런들은 짭짤한 용돈을 챙기니 서로 누이좋고 매부 좋은 상황
"난 좀 관대한 사람이니 너에게 팁 하나 알려줄게, 그 돈으로 오늘 장이 마감되기전에 꼭 프로메튬 레이저 사의 주식을 사두라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기가 스폰하는 회사 홍보를 잊지 않는 참된 자본주의 히어로
윽 이게 히어로?
하지만 진짜 혼자서 세계를 구한 찐영웅 부스터골드.
진짜 참 히어로 였다고 한다.
근데 저 빌런 아무리봐도 코믹스판 아이언맨 색놀이...
진짜 참 히어로 였다고 한다.
배트맨 : 자네 불살이 먼지 알고있나?
하지만 진짜 혼자서 세계를 구한 찐영웅 부스터골드.
근데 저 빌런 아무리봐도 코믹스판 아이언맨 색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