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릉도 생활 3주정도 남은 자게이입니다.
지난주까지 졸업앨범+동아리 앨범 만드느라 거의 1달 간 매달렸다가 이제 좀 풀려난 듯 하네요.^^
소규모 학교라 앨범 제작이 어려워서 활동 결과물을 능력도 없는 제가 3년 간 해왔네요.
울릉도 관내 중학교가 통합될 예정이라, 재학생들도 올해가 여기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3학년 졸업앨범에 1,2학년 기념앨범을 같이 만드느라 (없는 능력에 욕심을 너무 부렸....) 몸살도 몇 번 난 것 같네요.^^
아이들과 와이프는 지난 주에 육지로 미리 내보내고, 이제 슬슬 이삿짐을 싸야 할 듯 합니다.
간만에 와서 잡담만 늘어놓고 가네요.^^; 지난 주 와이프가 타고 나간 배 한컷 올리고 도망갑니다.^^;;
https://cohabe.com/sisa/127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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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울릉도의 생활이 얼마 안남으셨네요...동아리 앨범 만드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혼자 크리스마스를 보내시는건 아니시겠죠? 즐거운 성탄 보내시고, 이사전까지 울릉도의 멋진 모습들 남겨주십시요...
3년의 생활 3주가 남으셨다니 어떤 느낌이실까요?
매일 왕래하는 선플라워호가 곧 그리워지실 것 같기도하네요^^
올려 주시던 울릉도 사진잘 감상해 왔는데 괜스레 제가 다 아쉽네요...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시원 섭섭 하실거 같습니다... ^^ 메리 크리스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