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게시판보다 자유게시판에서 유독 친목에 대해 사건사고가 많은 이유로 인해
이 모습들을 고깝게 바라보는 시선들을 대립으로 맞서 대응하기보다
자유게시판 회원들에게 암묵적 불만을 표시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친목에 대해 사건사고가 빈번하지 않았더라면,
과연 고의적 비추충에 대한 인식이 지금처럼 나쁘지만은 않았을겁니다.
물론 이번 일은
극소수의 흙탕물이, 맑은 개울천 전체를 어지럽혀 놓은 상황이기때문에
그 누구 하나 대외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기보다
시간이 흘러 그 사람들도 '전체가 아닌 극소수에 대한 문제구나' 스스로 인지하며,
자유게시판 이용자들에 대한 불만이 사그러들길 바라야 하는 문제입니다.
반성해야 할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저도 스스로 반성해야 하는 일정부분을 매일 감수와 감내하며 지냅니다.
하지만 친목도모의 사적인 감정과 대화들이 손톱만큼이라도 어긋나기 시작하면,
언제듯 이와 같은 상황이 번복되어 비난받을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욕 먹을것이 두려워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면,
세상을 살아가야 할 이유나 명분이 없는것처럼 말이죠.
어쩌면 이 모든것들이 자유게시판을 이용하는 유저들에 대한 잘못이라고 봐야겠습니다.
자유게시판 유저분들께서도 그들만의 표출에 대해 존중하려는 마음으로 기다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알고 보면 본질이 악한 사람은 없습니다.
한 줄 요약 - 친목이 나쁘다고 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할거라면 티내지 말고 조용히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