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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면접보고 실망감에...

안녕하세요? 형님들~
눈팅만 하면서 보배를 즐기는 유저 입니다 ㅎ
오늘 면접을 봤는데...
열심히 준비한거 하나도 못 해보고 얼버무리다가 나왔습니다.
너무 답답하고 바보 같아 가지고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몇자 적어봅니다 ㅎ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5살 딸아이를 혼자서 키우고 있는 85년생
초보아빠 입니다 ㅎ
네 맞습니다 딸아이 약 10개월??11개월 부터 혼자서
딸아이 키우면서 생활 하고있어요...
하소연을 하자면 오늘 공무원 면접을 봤는습니다
운좋게 1차서류 심사를 통과했다기에 ㅎㅎ
(전 솔직히 서류에서 떨어질 줄 알았어요)
일반적인 공무원 시험이 아닌 1차는 서류심사
2차는 면접심사( 구술시험 및 수업시연)
혼자 나름 준비도 하고 했지만 면접관 앞에선 어버버...
7문제 정도 했는데... 나와서 생각하니
에휴~ 한문제도 제가 준비한것 처럼하지 못했네요
( 문제를 미리확인 할 수 없고 범위가 넓었어요 ㅠㅠ)
제가 생각하기에 이번이 정말 하늘이준 기회다 싶을 정도로
저에게 딱이였지만 결국 하~ 정말이지 오늘차안에서 막 소리지르고
답답해서...
속상할땐 술이 최고다라고 그러더군요 ㅎ 근데 제가
술을 전혀 못합니다 ㅎ 담배도 안하고 심지어 커피도 마시면
밤에 잠을 잘 못잡니다 카페인?? 탓인지 모르겠는데
녹차도 진하게 해서 마시면 못자더라구요
하소연 할 곳도 없고 그래서 그냥 글이나 적으면서...
친구나 집에서 가까운 지인 불러 이야기로 다 털어내고 싶은데
딸아이가 있다보니 글 쓰는것 뿐이네요 ㅎ
이렇게 글 쓰는것도 정말 용기가 필요하더군요
형님들 보면 대단하십니다
딸아이 재워놓고 옆에 누워서 보배 하다가 그냥 잠들었는데
오늘은 여러가지 생각들로 잠이 잘 오지않아서...
아 결과는 내일 오후쯤? 되면 알 수있다고는 합니다 ㅎ
그냥 생각나는대로 막 쓰다보니 글 이나 문장이 엉망이군요
제가 잘 배우질 못해서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그냥 눈팅하는
동생이 좋은 기회를 잡지 못한 안타까움에 하소연으로
몇글자 적어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얼마남지 않은 연말 잘 보내세요^^
*혹시 문제가 되거나 그러면 삭제 할게요ㅎ
딸아이 사진인데 얼굴은 안나오는 것으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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