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쌓인 속앓이와 스트레스로인해 병에걸린 장춘화가 사망하고
아내의 마지막 소원인 아들 사마소를 보고싶다는 부탁을위해 조상에 의해 감옥에 갇혀 고문받는 아들을 빼내려 원수인 조상에게 병권마저 가져다바쳐 실권을 모두잃었는대도
새파랗게 어린 애새끼 황제 조방한테서 조조한테나 듣던 삼마동조 드립을 당하며 견제당하자 사마의는 오렌지 병으로 쓰러지고맘
사마의는 중풍으로 하루하루 정신이 혼미해져서 이젠 지인들이 와도 잘 못알아보게됨
제자인 종희가 온줄아는 사마의
사마의는 갑자기 이미 지나간 과거의일인대 어찌하면 좋겠냐고 물어보고
손례는 공명은 죽은지 벌써 한참이라며 사마의를 안심시킴
공명이 방금전에 여자옷을 보내줬다며 죽었다는걸 못믿는듯한 사마의
심지어 지금 자기가 치마를 입고있냐고 백령균에게 물어보고
몰락한 사마의의 모습에 눈물 그렁그렁해지는 손례와
계획대로를 외치는듯한 사마사의 모습
그리고 세월이 흘러.....
조상은 여러차례 병문안을 가장한 측근들을 보내서 사마의를 감시하지만
사마의가 정신도 혼미하고 혼자선 걷지도못한다는 보고만 받게되고
정말 회복이 불가능하다 판단해서 더이상 적으로 여기지조차않게됨
병이든 사마의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던 백령균이 노쇠한 남편을 안쓰럽게 바라보며 잠에 드는대
새벽에 깨어나니 근 몇년간 혼자선 몸도 못가누던 사마의가 없어짐
걱정된 백령균은 남편을 찾으러 가는대
?
누가 했던 이야기 기억나는게
조조가 처음엔 인재가 참 많았는데, 나중가면 그 인재풀 다 사라지고 저 사마의 밖에 남은게 없었다고...
그래서 속이 시커먼 거 같지만 사마의에게 실권을 줄 수밖에 없었다고...
이거 어디서 볼 수 있어? 아부지가 좋아하실 거 같은데
대군사 사마의
1부 미완의 책사
2부 최후의 승자
티빙에 있는거 같은데
진심 존나 잘만든 드라마니까 꼭 추천
영상미, ost, 캐릭터, 주제의식, 간지, 재미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명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