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7일,
자신의 생일이기도 한 이 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특정 범죄에 대해서 사법 절차에 착수하는 경우
비밀 유지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포고령을 공포함.
여기에 나오는 '특정 범죄'에는
미성년자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성적 학대, 아동 포.르.노 등
그동안 쉬쉬하다가 최근 우후죽순처럼 불거지고 있는
성직자들의 성범죄 사건을 포함함.
교황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녕이 어떠한 비밀 보호보다 앞서야 한다'며
교회는 이 사건들을 수사하고 있는 세속의 사법당국을 지원하라고 지시.
성직자의 성범죄 사건에 대해서
이번에 적용이 폐지된 비밀 유지법은
최종 판결의 확정 전까지는
사건 당사자들의 이름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명목으로
1974년에 입법됨.
그동안 성직자의 비위에 관한 사건을 다룰 때는
비밀 유지법에 따라 사법당국의 관여 없이
바티칸이 독자적으로 처리해왔는데,
비밀 유지법의 당초 입법 취지와 달리
이 법 때문에 성직자의 성범죄 사건이
그대로 묻혀버려 유야무야되는 경우가 잦아지자
입법 45년 만에 교황이 극약 처방을 내림.
아울러 성직자가 성적 만족감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아동 포.르.노를 획득, 소지, 배포하는 것을
더 강하게 제재하기 위해
아동 포.르.노에서의 '아동' 범주를
14세 이하에서 18세 이하로 상향시킴.
안 그래도 카톨릭 역린 1번 같던데
아예 뿌리 뽑으려고 하시나보구먼
교황이라 빛인지, 빛이라 교황인지.
계란과 닭의 순서만큼 헷갈리는군.
이런거 보면 성직자도 결혼 허용해주는게 낫지 않나 싶음
성욕을 참고 참다가 이상한 방향으로 튀는게 아닌가 싶기도..
성공회나 일본 불교처럼 배우자를 두는걸 인정하는 방향으로 가면 성범죄 문제는 좀 덜할거 같은데
트루 갓 파더..
트루 갓 파더..
안 그래도 카톨릭 역린 1번 같던데
아예 뿌리 뽑으려고 하시나보구먼
근데 원래 고해성사가 심각한 범죄는 죄인이 진짜 뉘우치고 경찰에 자수도 해야 죄를 사해주는 것으로 아는데
요즘의 고해성사는 고해자의 양심을 비롯해서 죄책감을 덜해주는 용도로 하는거지.
경범죄일 수도 있지만, 자잘한 개인의 잘못을 스스로 뉘우치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봄.
그런데 뭐 나는 사람을 죽였다. 뿅뿅을 했다.... 고해성사 했으니 절대로 내 비밀을 지켜줘야한다.... 뭐 이딴식으로 죄책감은 덜하면서 듣는 사람도 찝찝하게 만드는 고해성사는 걸러야한다고 생각함.
교황이라 빛인지, 빛이라 교황인지.
계란과 닭의 순서만큼 헷갈리는군.
이런거 보면 성직자도 결혼 허용해주는게 낫지 않나 싶음
성욕을 참고 참다가 이상한 방향으로 튀는게 아닌가 싶기도..
성공회나 일본 불교처럼 배우자를 두는걸 인정하는 방향으로 가면 성범죄 문제는 좀 덜할거 같은데
이전 주교들이 쉬쉬하면서 숨기다가 사건 더 키운 감이 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