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고와 잔소리를 했더니
밤새 집을 나가버렸네요 ㅜㅜ
평범한 집이라 생각했는데
저한테 이런일이... 감당이 쉽지 않네요
제가 죽고 싶네요
혹시 자녀가 이런 경험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1266224
중학생 아들이 가출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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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잠그고 들여보내지 마세요.
버릇을 고쳐야지요.
초전박살내야 합니다.
노노노...그거훗날 언젠가 부메랑됨
요즘애들을 잘 모르시는듯...
그러다 요즘 애들은 진짜 초전박살 나요...
애가 없거나 꼰대 둘중 하나
ㅎㄷㄷ
곧 들어올꺼에요 가만히 놔두세요~~
맘고생이 심하시겠네요 ㅠㅠ
갔다 오면 , 한 2주동안 가출 소감문 교탁 앞에서 연설할 듯. . . ㄷ ㄷ
제가 소싯적에. . . 음. . .
폰있으면 위치추적가능할겁니다
제가 예전에 와이프가 실종아닌 실종 해프닝이 있어서 경찰에 신고해봤는데 통신사에서 기지국으로 위치 잡는건 전방 2키로내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 와이프랑 서로 구글 비번 알아놔서 필요할때는 안드로이드 사이트 가서 내 폰찾기로 하면 정확하게 나와요..ㄷㄷㄷ
그냥 모른척 받아주시고 잔소리 마세요
혼자 스스로 깨우치게 해야 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곧 돌아올겁니다.
우선 학교에 연락하시고
친구들이랑은 연락될테니 담임이나 학부선생님 도움이 필요할테고 들어오면 밥부터 먹이세요.
부모가 사랑하는거 알면 가출해도 돌아옴. 넘 걱정마세요
모르니까 문제죠
다늙어서 깨닫는경우가 태반이니
http://www.youtube.com/watch?v=gjXAhGOm5v8
법륜스님 즉문즉설에서 가출에 대한 내용입니다.
격투기 검도 합기도 관장하던 사촌형님이 예전에 그랬다더라구요.
아들넘(조카)이 하도 말썽 피워서 이름이 강해서 그런가 싶어서 이름도 바꾸고 별 짓 다했다고...
그러다 크게 일저지르고, 가출도 했었는데
나중에 형님이 무릎꿇고 눈물흘리면서 얘기했다네요. 조카도 같이 무릎꿇고 울고 잘못했다고 ...
지금은 조카가 결혼하고 다 정상적으로 말썽없이 일도 열심히 하고 지내네요.
중학생 '아들'이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심이...
일단 일주일은 그냥 두시고
일주일 후에
어디 가서 조용히 얘기를 좀 하셔요..
1. 학교에서 왜그랬는지
2. 돌아오고나서도 왜 나갔는지
대화를 하세요. 어차피 혼나는거야 학교에서도 이미 혼났는데, 충분히 듣고 대화하고나서 아버지였다면 이랬을것이다 했어도 늦지 않아요.
아이에게는 대화가 필요한거지 잔소리가 필요한건 아니잖아요.
아버지의 입장에서 아버지의 고충을 아내와 아이가 알아줬음 좋겠다는 마음이 들잖아요.
그걸 저희는 공감이라고 하구요.
아이도 똑같이 공감은 필요합니다.
평소에 소통이 좀 안되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