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이 방한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황급히 그가 좋아하는 닭한마리를 도전해보았습니다
12호 닭 한마리 + 통마늘 5알 +대파 녹색부분 2대
이렇게 넣고 30분 푹 끓여봅니다
그 동안 찍어먹을 소스를 만들었는데
앗차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안타까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음 사진을 올려봅니다
30분 삶은 닭을 체에 걸려서 국물은 따로 큰 냄비에 담고요
대파와 마늘님은 운명을 다 했으니 걸러서 버려줍니다
옮겨담은 냄비에
생감자 썰은거 3개정도 +떡볶이떡+대파
그리고 소금 밥숟가락으로 1스푼
+취향껏 후추(생략가능)를 뿌려주면!!
하 기대해주세요
아니 너무나도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네....
지난달에 담근 김치들이 맛있게 익어서
함께 곁들여봅니다..
소스는 제 스타일대로
청양고추3개 다진거+ 고추가루1+ 간장3
식초2+연겨자1 +설탕1+물 5-6+0.5cm로 썰은 부추 반줌
죽까지 알차게 끓여먹었습니다 ㅎㅎ
맛은 음 뭐랄까
비건과 양반다리로 마주 앉아
북핵문제를 논의하고 싶은 그런 맛이었구요
재료비도 많이 들지않는 메뉴이니
각종 불페너님들도 도전해보세요!
닭 7천원, 감자3천원,부추2천원,대파2천원 정도
들어갔습니다 ㅎㅎ
ㅊㅊ
이름때문에 자꾸 헷갈리네요 ㅋㅋ 비건이 왜 닭은 좋아하지?? 이생각했음ㅋㅋ
통으로 넣어서 짜르는거 아니였나유
내가 먹은데가 다른건가
와우 너무 맛있어보입니다
우와
ㅊㅊ
닉언일치
엠팍 장금이시네ㄷㄷ
ㅊㅊ
냄비의 요정님을 소환하는 글이네요. 제 아내도 저렇게 음식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