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2일남은 말년병장이
휴대폰 가져와가지고
분대원들이랑 내기하나 제안했는데
아는 여자한테
문자보내서 가장 늦게오는 애가
냉동 쏘는 내기 하자고 함
ㄹㅇ 진짜 아는 여자 없다고 말하기도 쪽팔리고
짬이 안되서 뺴기도 머했던 상황이라
에라이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친 누나한테
내 베스트 프랜드 xx야! 잘지내냐 ㅋ 나 xx다 아는 사람 폰으로 간만에 연락한다고
보내니까
누나가 어 ㅋ 뭐고 이시간에?ㅋㅋ 반갑네 라고
보내줘서 살았음
그리고 며칠뒤
누나랑 아버지랑 어머니랑
괴롭힘 당하는거 있냐며
가족들 총 충돌 면회 왔음
(자대들어간지 약 4주정도 되었을때 있었던 이야기)
뭐지 ? 구조요청인가?
누나랑 사이가 좋았나보네 눈치 개빠름
누나가 선녀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랑 사이가 좋았나보네 눈치 개빠름
뭐지 ? 구조요청인가?
누나가 선녀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