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258151

여자들은 왜 주어,목적어를 생략할까요?

옛날 울 어머니가 말할때 마다 주어,목적어를 빼서
아버지한테 혼나시더니만, 이번엔 제 아내가 그러네요? ㅎㅎ
라디오를 듣던 중,
[나] "이 아나운서, 감기든 목소리네?"
[아내] "나도 고등학교 때, 콧맹맹 목소리더라고. (중얼중얼)"
[나] "누가!! 학교방송부가? "아빠가?"
길을 가다가 뭘 혼자서 보고서는 갑자기,
[아내] "거봐, 맞지? 자꾸 넘어지잖아. (중얼중얼)"
[나] "뭐가!! 고양이가? 전봇대가?"
주어나 목적어, 위치/날짜 부사 등을 자신의 마음 속에 둔채, 남에게 말할 때는 빼먹고 말을 하곤 하며, 결국 긴 대화 속에서도 끝까지 말을 안하는군요.
제가 자주 그러지 말라고 부탁을 하지만 안 고쳐집니다.
유부님들, 부인들은 어떠신가요?
댓글
  • 탈모방지 2019/12/11 03:16

    여자가 그넌게 아니라 사바사 아닐까요? ㅎ

    (mpyQUk)

  • midist 2019/12/11 03:18

    아내랑 어떤 영화를 보다가 어느 딸아이가 자기 엄마한테 외치ㄷ던군요. "주어!!"
    그 장면 보고서 둘이서 깔깔깔 웃었네요.
    거기서도 엄마가. ㅎㅎ

    (mpyQUk)

  • 세싸 2019/12/11 03:17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길 바라는 여자의 심리

    (mpyQUk)

  • NeoraCosmetics 2019/12/11 03:18

    갑자기
    아내) 저것좀 줘봐 할때....
    나 ) ???? 뭘?
    가끔 난감할때 있지요 ㅋ

    (mpyQUk)

  • ▶◀EvelyN 2019/12/11 03:25

    대충말해도 너가 잘알아들어줘야지 하는 습관이 기저부에 깔려있죠..
    비슷한걸로는 길에서 걸어오다 마주치면 비키는 법이 없다던가..

    (mpyQUk)

  • 트러플머쉬룸와퍼 2019/12/11 03:25

    대화하는데 아무런 지장 없는뎅ㅎ
    의미 파악은 안중요해요..
    "나도 고등헉교때, 콧맹맹 목소리더라고.."
    "목소리?"
    "거봐, 맞지? 자꾸 넘어지잖아."
    "넘어져?"
    끝 말만 반복해서 되물으시면 돼요.
    님 사랑 받을거임.

    (mpyQUk)

(mpyQUk)

  • 꺼져 이제 여친도 아니면서 [20]
  • | 2019/12/11 03:21 | 1396
  • 보좌관 이엘리야...와 심쿵하네요...마지막회 [0]
  • | 2019/12/11 03:19 | 676
  • 조공 유) 질문!!!! DAC과 스피커 연결하려는데 어떤 케이블로 해야하나요? [6]
  • | 2019/12/11 03:19 | 835
  • 만취한 너구리 [12]
  • | 2019/12/11 03:15 | 1094
  • 보증서는 망가 . manga [4]
  • | 2019/12/11 03:12 | 1774
  • 롤) 싸이코패스... [12]
  • | 2019/12/11 03:12 | 564
  • 여자들은 왜 주어,목적어를 생략할까요? [6]
  • | 2019/12/11 03:11 | 1495
  • 민식이법 반대 하시는 분들 보세요 [24]
  • | 2019/12/11 03:09 | 1465
  • 선녀와 나무꾼.manhwa [6]
  • | 2019/12/11 03:07 | 828
  • 대박 이런 사진은 누가찍나요? [4]
  • | 2019/12/11 03:06 | 1097
  • 감탄사 참기 99레벨.jpg [6]
  • | 2019/12/11 03:05 | 821
  • 세계 역사에 길이 남은 환경보호가 [2]
  • | 2019/12/11 03:00 | 316
  • 서울로 인구가 몰리는 현상은 인구가 줄수록 더 강해질거라고 하던데요 [5]
  • | 2019/12/11 02:57 | 1258
  • 우리는 모두 손오공이다.jpg [18]
  • | 2019/12/11 02:56 | 620
  • 나는 아무래도 페도필리아인가보다. [5]
  • | 2019/12/11 02:56 |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