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울 어머니가 말할때 마다 주어,목적어를 빼서
아버지한테 혼나시더니만, 이번엔 제 아내가 그러네요? ㅎㅎ
라디오를 듣던 중,
[나] "이 아나운서, 감기든 목소리네?"
[아내] "나도 고등학교 때, 콧맹맹 목소리더라고. (중얼중얼)"
[나] "누가!! 학교방송부가? "아빠가?"
길을 가다가 뭘 혼자서 보고서는 갑자기,
[아내] "거봐, 맞지? 자꾸 넘어지잖아. (중얼중얼)"
[나] "뭐가!! 고양이가? 전봇대가?"
주어나 목적어, 위치/날짜 부사 등을 자신의 마음 속에 둔채, 남에게 말할 때는 빼먹고 말을 하곤 하며, 결국 긴 대화 속에서도 끝까지 말을 안하는군요.
제가 자주 그러지 말라고 부탁을 하지만 안 고쳐집니다.
유부님들, 부인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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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그넌게 아니라 사바사 아닐까요? ㅎ
아내랑 어떤 영화를 보다가 어느 딸아이가 자기 엄마한테 외치ㄷ던군요. "주어!!"
그 장면 보고서 둘이서 깔깔깔 웃었네요.
거기서도 엄마가. ㅎㅎ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길 바라는 여자의 심리
갑자기
아내) 저것좀 줘봐 할때....
나 ) ???? 뭘?
가끔 난감할때 있지요 ㅋ
대충말해도 너가 잘알아들어줘야지 하는 습관이 기저부에 깔려있죠..
비슷한걸로는 길에서 걸어오다 마주치면 비키는 법이 없다던가..
대화하는데 아무런 지장 없는뎅ㅎ
의미 파악은 안중요해요..
"나도 고등헉교때, 콧맹맹 목소리더라고.."
"목소리?"
"거봐, 맞지? 자꾸 넘어지잖아."
"넘어져?"
끝 말만 반복해서 되물으시면 돼요.
님 사랑 받을거임.